한국선급(KR, 회장 오공균)은 23일 용산아트홀 미르 대극장에서 주요 고객 약 700여명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함께 초청, 품격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선급의 등록톤수 5천만t 달성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인기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이자 <오페라스타 2012>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서희태 지휘자가 속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다.
뮤지컬 가수 마이클 리와 소프라노 고진영 씨가 과 더불어 넬라 판타지아, 나 가거든과 같은 인기 영화, 드라마 음악과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 등 뮤지컬 명작들을 선보였다.
오공균 회장은 “그 동안 한국선급을 아껴주신 고객들의 격려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약하게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 며 “해사업계의 불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이번 음악회를 통해 따스한 봄의 기운과 희망을 품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선급의 등록톤수 5천만톤 달성은 1962년 첫 등록검사를 시행한 이후 50년 만이며, 명실공히 세계일류선급으로 도약하였음을 보여주는 쾌거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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