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 2월 컨화물 처리량 20% 증가
중국 교통운수부가 정리한 2월 중국 전체 항만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비 20% 증가한 1193만4600TEU였다. 연해부 주요항은 20% 증가한 1059만5200TEU, 내하 주요항이 22% 증가한 133만9400TEU. 올해는 춘절연휴가 예년보다 빠른 1월이었던 영향으로 2월 처리량은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2월 외국무역 화물 처리량은 18% 늘어난 2억2602만톤. 이중 연해항은 18% 늘어난 2억524만톤, 내하항은 21% 늘어난 2079만톤이었다.
항별 컨테이너 처리량은 1위 상하이(12% 증가, 218만TEU), 2위 심천(6% 증가, 137만5300TEU), 3위 칭다오(9% 증가, 106만7200TEU), 4위 닝보(16% 증가, 105만4500TEU), 5위 광저우(42% 증가, 100만6700TEU)순이었다. 상위 2개항의 순위는 변함없으나 칭다오는 닝보를 제치고 오랜만에 3위로 부상했다. 1월에 100만TEU대가 무너졌던 광저우는 다시 100만TEU대를 겨우 넘겼다.
이 결과 1 ~ 2월 누계 중국 전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2546만4800TEU(전년 동기비 9% 증가)를 기록했다. 1위는 상하이의 479만9100TEU (전년 동기비 3% 증가), 2위는 심천의 330만8400TEU(2% 감소). 상위 2개항 모두 소폭의 신장과 마이너스로 부진했다. 3위 이하는 닝보(13% 증가 248만3000TEU), 칭다오(9% 증가 228만6500TEU), 광저우(13% 증가 197만3700TEU).
* 출처 : 3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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