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약 11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했다.
STX조선해양은 12일 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 11조963억원, 영업이익 5954억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2011년 매출 4조2692억원, 영업이익 1039억원을 달성했다.
STX조선해양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0년 8조9113억원에서 약 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384%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STX OSV 등 해외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었다.
개별 실적에선 매출액은 8.4% 상승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 고가 수주물량 매출인식 비중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43.1% 감소했다.
STX조선해양은 올해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17만200㎥급 LNG선 2척과 5만DWT(재화중량톤)급 탱크선 6척 등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 1억달러 규모 헤비리프트선(중량물 크레인선)까지 수주하는 등 올 들어 총 10억달러 규모 선박 수주를 달성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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