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4 10:56

2007년 맞아 물류협회 변신

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과정 10개년 계획 집중 기존 물류정책토론회는 물류혁신세미나로 변경
국내 물류정책 수립에 있어 큰 역할을 해오던 물류정책토론회가 새롭
게 물류혁신특별세미나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국내 물류정책의 합리화를 통
해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지난 2002년 2월부터 개최해온
물류정책토론회는 5년이라는 대장정을 구랍 11일 제18차 정책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막
을 내렸다.

이에 물류정책토론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정부의 국가물류
기본계획인 2020글로벌 물류강국 에 부응하기 위해 ‘물류혁신특별 세미나’를 준비
하여 내년부터 연 2회씩 1~2일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그동안 물류업계
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물류협회가 실시한 물류정책토론회는 물류현안에 대해 산학연관의 물류전문가들의 발
표와 토론을 통해 그 합리화방안을 모색하여, 물류정책의 수립에 있어 중요한 역할
을 해왔다.

물류협회의 물류정책토론회는 타 협회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실시
할 정도로 물류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외국인 인력 고용문제, 공동물류산업
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각계 각층의 논의를 통하여 물류업계의 문제점을 해소하
는데 노력해 왔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온 한국물류협회 신유균 부회장은
“그동안의 물류정책토론회를 통하여 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은 물론 국가물류정책수립
에 있어 큰 역할을 해왔다” 며 “앞으로도 물류업계를 대변하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실시하는 물류혁신 특별세미나를 비롯하여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하
겠다” 고 말했다.

또, 현재 매회 30명씩 배출하는“물류전문컨설턴트 양성
과정”을 연2회 10개년 계획으로 실시하여 매년 60명의 물류전문가를 배출하여 총
6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명지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실시되는
물류전문컨설턴트 과정은 물류분야 최고의 컨설턴트와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하여, 회
사 및 업계에서 물류컨설턴트로 활동할 물류지도사 자격 과정이다.

지난해 9
월부터 시작한 이 과정은 우수한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국내기업으로부터 지대한 관
심을 받으며 제1기 과정과 제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달에 제3기 과정
을 마친 물류전문컨설턴트가 배출됐다.

이는 교육 과정이 물류 전문가라면
알아야 될 내용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물류업계 전문가
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류 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매주 토요일 아침 09:30부터 저녁 18:30까지 총 16주
간 진행이 된다. 교육과정은 총 8개의 Module로 물류컨설팅 기법론, 재고관리, 물류
센터 구축 및 운영기법, 수배송시스템, 포장시스템, 정보시스템 이해, 국제물류, SCM
관련 기법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입식 교육과는 달리 이론을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이다.

강의 후 강사와
수강자들이 함께 자유토론을 함으로써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쌍방향 교육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피교육생들은 실무현장에서 겪었
던 경험을 토대로 서로의 의견을 취합하여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 그룹별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실전 컨설팅 기법
을 습득함으로써 물류컨설턴트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해주며 그룹 구성원들간
의 지식 공유, 토론 등을 통해 상호간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 협상을 통해 최종 협의
점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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