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7 20:09

물류현장/부산 조선기자재 공동물류센터

네오시스템 물류시스템 구축 맡아 조선기자재공동물류센터 문 열어

부산조선기자재업계의 숙원사업인 ‘조선기자재 공동 물류센터’가 지난달 20일 준공식을 가지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녹산국가산업단지 유통업무단지내에 들어선 ‘공동물류센터’는 총사 업비 117억원(국비 40억원, 시비 30억원, 민자 20억원, 국비융자 27억원)이 투입되 어 부지면적 5,000평, 건물 연건평 3,900평, 적치 면적 7,500평으로 건립되었으며, 지난 2003년 조선기자재공동물류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05년부터 산업자원 부의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의 산업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부산지 역조선기자재산업은 녹산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서부산권에 약 70%(365개사)가 밀 집되어 있다. 녹산국가산업단지에 160개사, 신평장림공단에 114개사, 사상공단에 91 개사 정도로 파악된다.

‘공동물류센터’에서는 조선소에 납품될 조선기자재 를 공동집하 및 보관, 공동 납품 및 운송, 보세장치장 운영, 조선소 및 선급 품질 검 사원 상주를 통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 장 서종석) 공동물류센터(센터장 최병국)에서 운영을 맡아 지난달부터 보관사업 시험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운송사업까지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동물류센터내에 상주해 있는 네오시스템즈 TFT
지난 6월부터 계약을 맺고 조선기자재공동 물류센터의 물류시스템 구축을 맡은 네오시스템즈는 조선기자재 공동물류센터의 소프 트웨어 부문을 포함한 하드웨어 및 업무지원, 사업관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 축 내용을 살펴보면 소프트웨어 부분은 WMS 및 TMS뿐만 아니라 물류(납기)정보고유시 스템, 주문관리시스템, 하드웨어 부문은 모든 관련 서버 및 스토리지, 스위치, 방화 벽, R/F 장비 등을 구축 및 시험가동과 보완작업을 실시 중이다.

네오시스템 즈가 구축 중인 물류정보 공유시스템은 조선소와 조선기자재업체간의 물류정보를 수 신,데이터베이스화하고 타 모듈과 연계하여 물류 운영 데이터를 생성한다. 주무관리 시스템은 각 업체로부터 주문을 등록하여 접수 및 보관을 통해 운송 물량을 산출, WMS와 TMS로 지시가 내려진다.

네오시스템즈 개발팀 황정민 과장은 따르면 납품화물 위치정보와 물류관련 성과지표 제공 등의 부가 물류 서비스도 병행되며 모 든 시스템 오픈은 올해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현장에서의 구현과 실 제 시스템 적용을 위한 시물레이션 작업은 아직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개별 공장내 대기물량 적치문 제 해소에 따른 생산공간 확보 △조선소 및 선급 검사 관계자 상주로 원활하고 신속 한 검사 △출하 업무 수행으로 생산성 향상, 공동 보관 및 납품으로 물류비용 절감 (보관료의 60%, 운송비의 15%)함으로서 지역 조선기자재산업 대외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이를 통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진제 역할도 기대된다고 관 계자는 밝혔다.

▲중장착물 상하역 장비 15톤 겐트리 크레인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조선기자재 업체와 조선소 사이의 기존의 집하 및 보관, 납품, 운송 등의 업무 뿐만 아니라 수입원자재 보세장치장도 동시에 운영하고 조선사 품질 관리요원 및 선급검사관을 상주시켜 비 용 및 시간 절감 등의 업무 지원도 계획 중이다.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 합 측은 이번 사업이 국내 최초로 정부와 부산시 그리고 대기업인 조선소와 협력기업 인 조선 기자재업계가 상생협력의 노력으로 추진한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 며, 앞으로 타 업종의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동물류센터 운영으로 지역 조선기자재업체 연간물류비 의 약25%이상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세계 1위의 국 내 조선산업 경쟁력 유지에 일익을 담당함과 동시에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 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 조선 후발국 중국의 물량공세와 유럽· 일본 등 선진 조선국의 견제를 극복하고, 지역 조선기자재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고도화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조선 기자재 공동물류센터는 그 동안 기자제 자체의 크기가 크고 대부분 비정형 중량물 및 중후장대 제품이라는 특 성 때문에 보관 및 운반의 어려움과 과잉 물류비 증가 등의 문제가 산재했던 조선기 자제 업체들의 물류업무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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