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4-03 17:47

[ 업체 탐방 - 서중물류(주) ]

“고객만족 「몽골」복합운송서비스에 주력”
물류비 절감· 빠른 트랜짓타임 경쟁력 자신

대형 해외이주사업과 북방지역 복합운송 중견업체로 잘 알려진 서중물류(
주)는 서클(원) 개념의 복합운송루트를 개발하면서 복운업계에서 새롭게 입
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몽골지역 복합운송서비스는
서중물류가 하주에 제공하는 자신있고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제시하고 있다
.
중국 북경, 천진, 상해, 대련, 광주등에 지사를 설립하여 중국지역 수송루
트개발에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왔던 동사는 복운업계로는 드물게 T.V광고도
서슴치 않는 홍보전략에도 한발 앞서가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회사의 류제엽 사장은 “ 대형 해외이주화물 운송회사로 잘 알려져 있지
만 복합운송서비스분야에 있어 중국 천진을 중심으로 한 중국 내륙지역, 몽
골, 카자흐스탄 등의 수송루트 개발은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거
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루트의 개발, 자체 컨테이너의 완벽한 장비
구축, 물류비 절감개념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영업 스타일은 저희회사의
경쟁력입니다. “
류 사장은 자신있게 상품성있는 서중물류의 복합운송서비스를 설명하면서
특히 몽골지역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영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외환위기로 인해 복운업체들이 중앙아시아지역을 새로운 시장으로
겨냥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나 서중물류는 물류비 절감, 트랜짓타임
에 있어서 충분히 하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는 것이다.
올해 38세의 패기넘치는 송인석 이사는 “몽골은 우리나라와는 여러면에서
동질성을 느낄수 있는 친근감이 가는 국가이기에 잠재력있는 시장으로 부
상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간 몽골을 방문하여 국회통상위원장, 철도청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나라와 몽골간의 교역활성화를 재확인하면서
그간 내륙 오지지역으로 생각했던 몽골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있는 운송루트
의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이제는 대하주 서비스에 있어 ‘고
객감동’ 서비스 수준의 여건을 조성하고 자신감있게 영업활동에 임하고 있
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몽골지역까지 운송시간상 보통 18일이 소요되나 서중물류 서
비스를 이용할 경우 10~13일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내륙지역으로 화물이
들어가는 만큼 자체 컨테이너 확보에 따른 일관된 수송 및 추적시스템이
완비돼 있어 하주들이 안심하고 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편 서중물류는 점차 중요성이 더해가는 제 3국간 무역의 발전과 더불어
국내에서 신속한 SWITCH B/L의 발행은 물론 Sea & Air서비스, 전세계 내륙
지역 인랜드운송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통관 및 내륙운송 등 21세기 운송
물류산업을 주도할 국제복합운송업체의 중견기업으로서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집- 내륙·항만운송물류업체를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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