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이사회가 사디아 자히디 세계경제포럼(WEF) 전무이사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자히디 신임 사무총장(
사진)은 오는 11월1일 임기를 시작하며, IATA의 제9대 사무총장이자 첫 여성 사무총장이 된다.
윌리 월시 현 사무총장은 7월31일 임기를 마친다. 월시 사무총장의 퇴임 이후 자히디의 취임 전까지는 산드린 르 보른 IATA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기업서비스 담당 수석부사장이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로베르토 알보 IATA 이사회 의장 겸 LATAM항공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자히디가 세계경제포럼에서 쌓은 오랜 경험은 세계 항공사를 대변하는 IATA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술과 지정학적 변화가 항공산업을 재편하는 가운데 업계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자히디 차기 사무총장은 “경제성장과 무역, 관광, 일자리, 투자 기회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인 항공산업을 대표하게 돼 영광”이라며 “회원 항공사와 각국 정부,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해 혁신과 회복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히디 차기 사무총장은 세계경제포럼(WEF)에서 20년 넘게 근무했으며 현재 전무이사 겸 집행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신경제·사회센터를 설립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프로그램 그룹과 학계·시민사회·국제기구 협력 업무를 총괄했다. 세계경제포럼의 ‘미래 일자리 보고서’, ‘미래 성장 보고서’,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 ‘수석 이코노미스트 전망’ 등의 발간과 공동 집필에 참여하고 유엔 사무총장 여성 경제 역량 강화 패널과 유럽우주국 고위급 자문그룹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