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2 06:48
인천항 내항 TOC 야적장 IPA·운영사 공동보수
양측 투자비 5억 공동부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내항 TOC(터미널운영사) 부두 임대시설물에 대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유지보수 공사를 이달부터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 내항 공용부두 야적장은 매년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해 많은 부분 개선했다. 하지만, TOC부두 야적장은 지난 1997년 TOC 전환 당시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TOC에 인계되면서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관계 논란 등으로 보수가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 노후화와 함께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했다.
IPA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TOC부두 야적장 중 관리청이나 항만공사가 보수하지 않은 파손부분을 이번 한번만 공동보수공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엔 항만공사와 운영사와의 ‘시설물유지관리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천항의 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공사비는 약 5억원이 투입되며 IPA와 운영사가 반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공사를 통해 연말까지 인천항 내항 야적장과 배수로 1만1200㎡를 보수하게 된다.
IPA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보수공사를 완료되면 내항 전체 부두 야적장이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게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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