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EDI전문변환 소프트웨어 개발 ]

농협이 전자상거래에 있어 핵심부문인 EDI전문변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지난달 7일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EDI형식의 데이
터로 바꾸어주는 역할과 전송된 EDI형식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형태로 바꾸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응용시스템
으로부터 작성된 데이터의 파일을 EDI인터체인지의 형태로 변환시켜주는 ED
I전문변환 소프트웨어이다.
이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농협과 계약 농촌지역에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각
업체들은 내부업무와 외부업무의 통합운영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대리점들은
데이터의 재입력작업을 하지 않아도 됨으로써 물류효율향상과 인력절감효
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농협은 농업인들의 생활에 필요한 각종
공산품의 주문이나 대금정산 등에 완벽한 전자거래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한편 농협은 이 소프트웨어를 동원산업(주)에 판매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향
후 전국 2천6백여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생활물자를 공급하는 7백60여개업체
가 이 EDI전문변환 소프트웨어를 운영하게 되면 보다 신속한 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