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해양대학교(STIP JAKARTA)에서 국적선에 승선하는 인도네시아 해기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시범사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외국인 해기사의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한국해양대 산학연ETRS센터와 자카르타해양대의 도움을 받아 국적 선대 승선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으로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항해사들은 ▲항해 계획 작성 ▲전자해도(ECDIS) 활용 ▲SHS(선박조종시뮬레이터) 이론과 실습 ▲안전·소화·구명설비 관리, 기관사는 ▲선내 전기 시스템 ▲기관 운전 실습 ▲전자제어 엔진 개요 등을 각각 수업했다.
아울러 공통으로 국적선 내 조직 문화와 세대 간 소통 예절을 다루는 「한국문화의 이해」와 최신 선박 점검 경향을 반영한 「항만국통제(PSC) 실무 대응」 등을 배웠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국적 선대에 승선하는 외국인 해기사들의 초기 적응과 실무 역량이 선박 안전 운항과 직결된다”며 “시범사업에 참여한 선사와 교육생의 만족도와 효과를 검증한 후 장기적으로 교육 확대 및 정례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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