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8일 오후 장생포 고래연구소 3층 회의실에서 일반하역, 한정하역, 액체화물에 관계되는 30여개 업·단체의 안전관리자들이 모인 가운데 울산항이 재해 없는 안전항이 될 수 있도록 ‘울산항 항만하역 안전관리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UPA가 7월을 ‘하절기 무재해 항만 강조의 달’로 지정 및 운영에 따른 조치로 교육에 참석한 안전관리자들은 항만하역 안전관리방안과 안전관리자의 주요행동 요령 및 정보를 공유했다.
하역업체 안전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부산항만연수원 최재준 교수는 하역현장에서 소홀하기 쉬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했고, 이어 안전관리에 관한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UPA 이채익 사장은 인사말에서 “울산항이 전국 최고의 안전항이 되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UPA에서 시행하는 ‘하절기 무재해 항만 강조의 달’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하역근로자 보호를 위한 항만하역 안전관리 ▲철저한 입·출항 관리로 선박안전사고 및 해양오염 사고 방지 ▲항만내 질서확립을 통한 부두내 안전사고 ZERO화 등이 있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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