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14 16:45

[ 매출 6천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 ]

대한해운, 결산기 12월로 변경

대한해운(대표 장학세)이 지난 12일로 창립 30돌을 맞아 결산기를 12월로
변경하는 등 제 2의 창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68년 설립 당시 1천만원에 불과하던 매출규모가 오늘날 6천억원을 상
회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창업주 이맹기 회장은 안정을 기반으로 하는 점진적인 성장을 모토로 설정
해 매년 20%이상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10년 연속흑자를 시현했으며 12월
현재 500%대의 안정적인 부채비율로 선사들 중 양호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한해운이 이처럼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포항종합제철
,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과 장기운송계약방식에 의한 전용선 영업
을 특화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철의 철광석 수송사업은 지난 76년에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11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전체물량의 33%를 수송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에도 연료탄 수송선 2척을 투입, 운영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대한해운이 가장 역동적으로 추진해 왔던 사업은 LNG프로젝트
이다.
선가만 2억 5천만달러를 호가하는 LNG선 수주를 위해 이진방 부사장이 주축
이 돼 LNG팀을 신설하고 LNG선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운영선사로서의 착
실한 준비를 해온 결과 96년 8월과 97년 7월의 입찰에서 2척의 선박을 확보
하여 99년말부터 분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대한해운이 Liquid화물수송사업에 까지 참여하면서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본선이 운항될 99년말부터 가시적
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한해운은 약 40억원의 자
금을 들여 MIS를 구축하고 기업이미지 통합작업을 추진해 세계적인 선사로
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으며 전담선박제도를 도입하는 등 본선의 안전운항
에 만전을 기울여 92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건의 해난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사고율 0%의 회사로 알려져 있다.
대한해운 김창식 기획관리본부장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이상 증
가하고도 9월말 결산으로 막대한 환차손이 발생됐다”며 “따라서 금번 주
총에서 결산기를 12월로 변경함에 따라 타사와 동일한 평가를 받게 돼 이로
인해 상당한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일관되게 추진해온 채산
성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해운은이날 본사강당에서 이맹기 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이 참
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선대관리팀 고재덕 감독과
재무팀 설정호 대리가 유공표창을, 총무팀 이창형 과장이 20년 근속상을 각
각 수상했다.
기념식을 갖고 자스민호 홍재곤 1항사와 군자란 호 강춘광 1기사가 유공사
원으로 수상했다. 한편 SQM이해 우수선박 부문에서 군자란호가 최우수 선박
으로 선정돼 입항하는 대로 표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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