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기사협회보 海바라기의 편집장인 김동규씨가 해양에세이 <바다의 기억>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책은 해기사 출신인 저자가 30여년간 일터이자 삶의 현장으로 인연을 맺어 온 바다를 주제로 쓴 50여편의 진솔한 기록들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해기사 시절 거친 뱃사람으로 살아가던 때의 기억, 배에서 내린 뒤 해양문학인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 등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저자는 또 책에서 선장 출신 시인으로서 해양문학을 개척한 김성식씨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는 한편 선원문제, 해양오염문제 등에 대해서도 짚었다.
저자는 1958년 경남 창녕에서 나고 자랐으며 목포해양대학 항해과를 졸업하고 1등 항해사를 지냈다. 배에서 내린 이후엔 해운전문 기자 생활을 거쳐 한국해기사협회 편집장으로 재직 중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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