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31 15:00

7월 무역수지는 44억달러 흑자...6개월 연속 흑자기조

對中 수출감소율 둔화 지속
지난 7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320억달러, 수입은 35.7% 감소한 276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은 ‘2009년 7월 품목별 수출입 분석’에서 6월 선통관 및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의 전년동기대비 수출 감소율이 확대됐으나, 대중국 수출감소세 둔화가 지속되고 자동차 수출 감소세가 8개월만에 크게 둔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 품목별로는 액정디바이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3.4% 급증하는 등 수출회복징후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밝혔다.

중국의 내수부양정책인 가전하향(家電下鄕) 및 8월에 시행된 자동차의 이구환신(以舊換新)정책의 영향으로 평판디스플레이(126.4%) 및 자동차 부품(67.9%)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중국 수출감소율(-12.9%)의 둔화세가 지속됐다.

대미 수출은 무선전화기(4.1%), 제트유 및 등유(100.5%), 변압기(97.6%) 등이, 대일 수출은 기초유분(64.7%), 무선전화기(11.5%) 등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對ASEAN 수출은 휘발유(3.1%), 편직물(13.8%), 평판디스플레이(28.3%), 승용차(108.2%) 등이, 對중남미 수출은 승용차(23.8%), 가열난방기(272.0%) 등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7월 수입은 원자재 수입(-44.9%)이 여전히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자본재 수입(-14.6%)은 감소율은 둔화 지속됐다.

원유 도입단가는 6월 대비 17.3% 상승해 원유도입액이 6월에 비해 7억달러 증가했으나, 7월 원유도입단가가 전년동월(129.9)에 비해 46.3% 감소했고 도입물량도 9.6% 감소했다.

7월 무역수지는 44억달러 흑자로 지난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2009년 1~7월 지역별 무역수지를 살펴보면, 대중동, 대일 무역적자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그동안 경기침체로 수출이 크게 감소했던 자동차는 8개월만에 수출감소율이 -10%대로 둔화됐는데 미국, 서유럽 등 주력시장에서는 중소형차가, 브라질(129.1%)은 고급 자동차 수요가 증가했다. 또 호주(55.2%) 및 사우디아라비아(80.5%)도 자동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제품은 7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6.3% 감소한 21.2억 달러 기록했는데, 수출금액은 6월에 비해 3.8%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7월 석유제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48억달러)를 기록해 이의 기저효과로 7월 수출 감소율이 커졌다. 품목별로는 휘발유와 경유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37.4%, 64.3% 감소했고, 기타 품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월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동기비 39.2% 감소한 19.3억달러였는데,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 품목인 철강판의 부진이 지속되었고(-40.7%), 상반기에 증가세를 시현한 철구조물도 수출 증가율 둔화됐다.

7월 조선 수출은 3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했다. 5월을 제외하고 두자릿수의 수출 증가율을 시현했으나, 7월은 선박 수출 부진으로 증가율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노르웨이 및 버진군도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 반면, 라이베리아 및 싱가포르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의 7월 수출은 기저효과와 휴대폰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월대비 11.1% 감소했다.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경기 침체에 따른 교체 수요 부진으로 시장 규모는 축소(-8.2%)되었으나, 국내 업체는 풀터치폰 등 프리미엄 제품의 출시와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신흥 시장 공략으로 시장 점유율이 증가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7월 수출은 6월 대비 수출금액이 감소하고 전년동기대비 수출 감소폭이 다시 확대됐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정책의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율 둔화세가 지속되고, 자동차 수출 감소율이 8개월만에 -10%대로 둔화되는 등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있었으며, 이러한 긍정적 요인을 우리 수출 회복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요 시장별로 경기부양정책에 따른 한국제품의 진출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 및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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