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1 16:44

대우조선해양, 美 풍력발전 기술업체 드윈드 인수

2015년에 세계 10위권 풍력업체 유력
대우조선해양이 미국의 풍력발전 기술 업체를 인수해 본격적인 풍력발전 사업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의 CTC(Composite Technology)의 자회사인 드윈드(DeWind)社를 약 5천만달러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드윈드는 1995년 세계 풍력발전 산업의 최대 클러스터 지역의 중심인 독일 함부르크지역에서 설립된 업체로 풍력터빈의 설계, 기술개발 및 마켓팅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6년에 미국 시장을 겨냥해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했으며, 지금까지 개발된 750W, 1.5MW, 2MW급 터빈을 유럽, 중국, 남미, 미국 등에 총 760MW에 이르는 710기의 터빈을 성공적으로 판매, 설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를 인수해 신모델 개발을 위해 우선 7천만달러 정도를 바로 투자할 계획이고, 북미지역에 생산 공장도 설립해 미국의 텍사스에 1차로 2MW급 풍력터빈 20기의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향후 420기로 구성된 대형 풍력발전 단지(wind farm)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제조 노하우와 드윈드의 풍력 기술이 결합되면 단시일내에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 지역을 거점으로 2015년 세계 10위, 2020년에는 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 설비업체에 올라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력산업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검증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는데,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통상적으로 5~6년 정도 소요되는 이런 검증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진출에 지역적인 제약이 없으며, 조립산업의 특성상 요구되는 주요 공급망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세계 풍력발전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55,000M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중 8,300MW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대규모의 부유식 설비를 제작해온 해양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 풍력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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