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6일부터 10일까지 영국의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산하 각국의 오염사고 방제공동대응 및 국제협력을 위해 설립된 기술그룹(OPRC-HNS TG) 9차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 소속 서우락 과장이 임기 1년(2010년)인 부의장에 재선출됐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등 세계 주요해운 24개 국가 및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을 비롯해 국제유조선주오염연맹(ITOPF), ICS, OCIMF, INTERTANKO 등 10여개 관련기관에서 70여명의 각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HNS보상을 위한 HNS협약 개정진행사항과 방제관련 10여종의 매뉴얼 및 지침 개발, HNS방제를 위한 개인장비 국제표준마련 등의 의제가 함께 논의됐다.
또 서우락 과장은 OPRC협약에 의거 인접국간 국제협력을 위해 현재 공단에서 부산에 건립중인 가칭 “해양환경기술센터”의 건립 추진경과 등을 각국에 소개하고 차기회의에는 한국측의 공식의제로 제출하기로 IMO사무국과 협의했다.
IMO 방제분야의 유일한 회의기구인 동 회의에 서우락 과장이 부의장으로 재 선출됨으로서 국제정보 및 동향의 신속한 정보수집과 IMO 사무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한 한국의 국제협력 증진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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