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8 11:15

중국/광산업체간 타협 실마리 못찾아 시황에 영향

드라이 / SNP
지난주 BCI는 주초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방향성 우려가 부각되면서 3,000포인트 후반을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철광석 계약 가격 협상 시한인 6월 30일이 지나서도 중국과 광산업체간 타협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현재 중국 철광석 스팟가격은4개월 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톤 당 82.50달러까지 오른 상태로, 40~50%의 철광석 계약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중국측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7월 30일까지 시한이 재차 연기된 유례없는 중국과 광산업체간의 계약 지연의 향방이 어떤 변수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가운데, BCI는 3,000포인트 이후 혼조세를 보이면서 뚜렷한 추세개선을 아직 보이지 않은 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7월 3일 BCI가 전주대비 668포인트(9.4) 하락한 6,438포인트를, TC average는 7,857달러(10%) 하락한 71,088달러를 기록하였다. TC average는 주초 80,000달러를 회복하였으나, 주 후반 거래 소진되면서 70,000달러 초반으로 떨어졌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이 40달러 중반을 형성하는 가운데, 7월 말 철광석 카고 선적분에 대해서는 톤당 48달러의 프리미엄이 유지되는 한편 8월 선적분에 대해서는 가용 선복의 증가세가 반영된 톤당 38.5-40.5달러를 형성하면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호주-중국간 수요도 약세 전환하면서 해당 항로의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1% 하락한 16달러 초반을 이루었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171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이 22-24개월간 일일용선료 35,000달러에 성약되었다.

파나막스 시장은 7월 3일 BPI가 전주대비 668포인트(7.5%) 상승한 3,02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3,000포인트에 재진입하는 나홀로 상승을 보였다. TC average는 전주대비 1,672달러(7.4%) 상승한 24,254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서양 수역에서 곡물 및 미네랄 카고를 가진 용선주가 prompt tonnage를 잡기 위해 활약(?)하면서 대서양 수역 TARV항로 운임은 27,000-30,000달러를 형성하는 한편 태평양 수역에서의 TPRV운임은 20,000달러 초반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주 후반으로 갈수록 차터러들의 성약 의지 약해지면서 운임이 약세 전환하는 한편 FFA시장도 하락반전하면서 기간용선시장의 거래 부진이 두드러졌다.

수프라막스 및 핸디사이즈 시장은 해당 지수가 각각 1,700포인트 대와 7,00포인트 대를 유지하는 보합세를 이루었다. 7월 3일 BSI와 BHSI는 전주대비 각각 16포인트(0.9%)와 15포인트(2%) 하락한 1,718포인트와 74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같은 날 BSI TC average와 BHSI TC average는 각각 170달러(0.9%)와 231달러(2.1%) 하락한 17,964달러와 10,773달러를 기록하였다. 대서양 수역 운임 견조세가 유지되면서 수프라막스 벌크선의 대서양-유럽 항로간 운임은 20,000달러 중∙후반을 형성하였고, 인도-SECA 경유-극동 항로의 운임은 10,000달러 후반을 형성하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중국에서 7월 중순 인도되는 1996년 건조된 45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이 4-6개월간 14,250달러에 성약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전반적으로 기간용선시장의 거래가 현저히 감소된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 벌크선의 성약 소식은 2건이 전해졌는데, 2척 모두 중국바이어에게 매각되었다. 15년 선령의 68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Energy Phoenix’호(1994년 Sasebo 중공업 건조)는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1,8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27년 선령의 67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Antwerp Ace’호(1982년 IHI 건조)는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5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50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Maritime Jeongam’호(2002년 Mitsui 조선소 건조)는 2,65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 조선조에서 2001년 건조된 동형선 ‘Darya Dhyan’호는 본선의 거래에 한주 앞서 선가 2,500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으며, 한달 앞서 52K DWT급 수프라막스 벌크선 ‘Jin Kang’호(2003년 Tsuneishi 조선소 건조)는 선가 2,685만 달러에 매각된 바 있다.
47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Nord Ace’호(1997년 일본 오시마 조선소 건조)는 선가 2,1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부터 오시마 조선소에서 건조된 47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의 매매가 이어져 왔는데, 월별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2월 47K DWT/1997년 건조 ‘Jag Riddhi’호 선가 1,575만 달러, 3월 47K DWT/1997년 건조 ‘Emerald Halo’호 선가 1,695만 달러, 4월 47K DWT/1998년 건조 ‘Grand Spring’호 선가 1,700만 달러, 5월 47K DWT/1997년 건조 ‘Dubai Guardian’호 선가 1,700만 달러, 6월 47K DWT/1999년 건조 ‘Nord Ace’호 선가2,100만 달러를 형성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탱커 / SNP
지난 주 VLCC SPOT 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운임은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미 7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절반 이상 이루어지면서 차터러들이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시장을 바라보고 있어 그다지 많은 성약이 이루어 지지 않았다. 지난 주 까지 중동에서 나오는 화물의 경우 약 48건의 성약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약 40여건의 물량에 대한 계약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가용 선복량은 약 66척 정도로, 예상되는 물량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7월 중에도 큰 운임 상승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7월 3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약 5 포인트 가량 하락한 W.S. 47.5 포인트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7월 3일 FUJAIRAH 기준으로 톤당 약 415 달러 정도에 거래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평균 earning은 약 $36,900/day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지난 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2 척의 165K DWT급 Suezmax 탱커 신조 resale 건이 시장에
전해졌는데, 그리스의 Metrostar 사는 2009년 하반기 인도 예정인 'MT Crude Delta' 와 'MT Crude
Epsilon' (약 165,000 DWT, 2009년 건조)을 유럽의 한 바이어에게 척당 약 7,000만 달러 정도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Metrostar 사는 4척의 VLCC와 3척의 Suezmax 탱커 등 총 8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조 발주 선박이 2 척의 VLCC를 포함해서 약 29척에 달한다. 이번 매각한 선박은 2007년 현대삼호중공업에 발주한 4척의 Suezmax 탱커 중 2 척으로 당시 계약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당시 발주선가는 약 8,3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이번 매각 소식은 향후 중고선 시장에서 Suezmax 급 탱커의 선가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거래는 지난 해 5월 그리스의 한 선주가 약 5,1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보고되었던 'MT Ocean Schooner' (약 73,083 DWT, 2000년 건조)가 1년여 만에 3,600만 달러에
매각되었다는 소식으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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