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5 17:17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최근 고유가 등 어려움에 처한 연안화물선 업계의 물류비 부담을 경감키 위해 연안화물선사의 2분기 유류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선박은 총 39개업체 58척으로, 총 4억8천만원이 지급된다.
정부는 지난 2007년 7월 실시된 에너지가격 구조개편에 따라 경유의 교통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연안화물선사에 대해선 경영안정 및 부담완화를 위해 세액인상분 전액을 지급하는 유류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목포항만청은 지난해 14억2천만의 유류보조금 지원했고 올해 들어선 16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다.
목포청 관계자는 “기존 내양화물선사의 기업화와 유류보조금 지급단가가 ℓ당 292.39원에서 344.54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유류보조금도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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