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6-01 13:30

[ 駐韓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연설에서 항만 세일즈 눈길 ]

부산해양수산청, 신항만 개발·마린랜드 민자유치 적극 소개

IMF사태이후 항만개발에 있어 민자유치가 어려워지고 있어 부산항 민자유치
를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駐韓 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연회에 나가
부산항 민자유치와 관련한 연설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세일즈활동을 펴 관
심을 모았다.
김종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부산항의 위상과 전망」제하의 연설문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고도경제성장시기를 지나 IMF관리체제의 새로운 경제
적 전환기에 처해 있다고 밝히면서 한편으로는 외국기업들로선 최적의 투자
환경을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다관련해정을 통합하는 부서로서 96년도에 출범한 해양수산부는 외
국자본을 비롯한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
다.
부산항 민자유치대상 소개와 관련 우선적으로 신항만개발을 소개했다. 급증
하는 동북아 컨테이너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연간 컨테이너 4백6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25개선석이 건설되는 신항만은 한국의 유수기업인 삼성, 현
대, 한진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부산신항만(주)에서 개발 및 운영하
게 된다고 언급했다. 신항만개발은 97년에 시작해 2011년까지 14년간 37억
달러가 투자될 계획인데, 신항만개발(주)는 준공후 50년간 운영권이 있으며
투자자는

일정지분 매입방식 참여토록

부산신항만(주)의 일정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부산항 감만부두에 연간 컨테이너 48만TEU를 처리하는 5만톤급 2
선석과 5천톤급 1선석을추가 건설하는 계획으로, 2011년까지 1억6천만달러
가 투자될 계획이며 이 계획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서 수행중이라는 것
이다. 한국컨테이너부두개발채권에 의해 재원이 조달되며 채권구입자에게는
일정기간 전용사용권이 주어진다고 지적했다.
자성대부두의 민영화계획도 설명했다. 지난 78년부터 운영을 개시해 부산항
컨테이너물량의 1/3이상을 처리한 국내최대의 컨테이너전용부두인 자성대
부두는 그옹안 공영으로 운영돼 왔으나 부산항 컨테이너부두시설의 확충 등
항만여건의 변화에 부응해 더 많은 물량유치 및 운영효율성을 위해 민간운
영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은 금년 하반기중 수립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득수준향상에 따라 증대하는 친수공간 및 해양휴식공간의 요구에 부응
하며 국제적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항일대에 마린랜드와
해양종합공원을 개발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국내최초의 항만재개발계획으로 현재 1부두일원에 조성될 마린랜드에는 국
제여객부두, 컨벤션센터, 금융센터, 쇼핑센터,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계획
으로 있는데 국내기업인 삼성과 롯데 등이 참여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
투자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해양휴식 공간을 조성해 국내관광 뿐
만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의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계획이 부산해양종합공원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인근 태종대, 오륙도 등과 연계돼
개발될 해양조합공원의 부지는 영도구 동삼동에 이미 조성돼 있으며 기타
친수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3억7천만달러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해양종합공원 개발, 삼성측 외국 파트너 모색

해양종합공원조성은 국내의 삼성그룹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외국 동업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의 효율성을 높이고 항만이용자에게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항만시설의 공공성 개념으로 인한 기존의 국유국영체제의 비효율성을
탈피하려는 목적으로 97년 1월부터 부두운영회사제를 도입해 하역기계화 및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부두를 민간에서 운영함에 따라 부두운영회사제 시행부두의 하역생산성은
지난 1년사이에 약 20% 향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기존 항만인력의 재교육 및 우수신규인력의 흡수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있으며 특히 해기사 등 우수선원들은 많은 외국선사들에 채용돼 활동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항만운영분야의 전산화를 위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의 이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항만출입자 통합 ID카드제 도입으로 부두이용자의 출입절차를 신속
하고 간편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산항을 입출항하는 전 선박에게 각종 안전운항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항해를 도모하기 위해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금년 8월부터 운영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이용선사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97년 12월 부산항 외항에 해상
급유시장을 개설해 항해에 필요한 연료유을 공급받는 선박에 해해선 항만시
설사용료 감면혜택ㅇ르 주고 있는데, 참고로 97년 12월부터 금년 5월까지 8
백75척의 선박이 해상급유시장을 이용해 42만3천81톤의 연료유를 공급받았
다는 것이다.
또 부산항내외에는 120개의 수리조선소가 있어 선박의 유지 보수가 용이하
며 3백여개의 각종 서비스 공급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들에게 최
상의 서비스를 제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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