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30 13:22

한러항로/3월보다 소폭 증가…‘레진 증가’ 눈에 띄네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 물동량 부진
4월 러시아항로는 물량이 전달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지만 비교적 조용히 지나갔다. 시황은 크게 개선되거나 하지 않았지만, 현재 러시아의 경기 침체에 비춰봐선 물동량이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지적이다. 러시아 수출항로의 4월 소석률은 60~80%를 오가며 절반도 못채우던 작년 연말과 올초와 견줘보면 서서히 증가한 물동량이 작년만큼은 안되도 안정궤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3~4월은 레진의 물동량이 부쩍 늘어나 전체 물동량의 부진속에 선방할 수 있게 한 아이템이었다.

연초 러시아정부의 관세 대폭 인상이 있었고 기타 규제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며, 계절적 여건에 따라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체선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 않은 점도 긍정적인 면으로 비춰졌다. 또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 APEC회의 등으로 인한 건설프로젝트 등의 호재가 있어 선사들은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럽비즈니스협회 자동차생산위원회측은 올해 1분기 러시아 내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약 40% 감소된 38만7천여대 기록됐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3월말 들어서 러시아 자동차시장이 개선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지역을 서비스하는 한 선사측은 한러수출항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부품의 물동량이 지난 1분기 70% 가량 급속도로 줄어들어 전체 물동량 감소로 이어졌지만, 3월말부터 서서히 자동차 시장이 살아나감에 따라 전체물동량의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GM대우를 제외한 현대·기아자동차 및 쌍용차 등은 3, 4월 수출 물량이 거의 전무하다시피했을 정도로 시황은 안좋았다. 작년까지 이 지역에서 승승장구하던 현대·기아차의 물동량 급락이 더욱 크게 느껴진 것이다.

상용차, 트럭 부문은 한국 중고차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극동러시아의 AS용 자동차 부품시장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코트라측은 내다봤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인구 1천명당 자동차 등록대수가 566대로 러시아 전체에서 가장 높고, 등록대수의 약 90%가 외제차라 AS용 자동차 부품시장이 유망하다는 것. 이 지역은 자동차 메이커가 없어 자동차부품은 AS용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동북아훼리항로의 정기취항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속초-니가타-훈춘-자루비노를 연결하는 이 항로는 지난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시범운항을 시행했고 이번달말이나 다음달에 본격적으로 운항한다. 강원도측은 “환동해권 연안 물동량의 증대와 함께 인적 교류가 쉬어졌다”면서 “속초-동해, 일본연안 서남부, 중북부의 니가타 등을 단일 관광존으로 통합하는 관광상품개발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실제 원가에 준하는 수준까지 운임을 정상화해야 하지만 운임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계획이 없는 가운데, 한러항로의 터미널화물조작료(THC)는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50달러를 적용해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 유가할증료(BAF) 역시 전달과 변함없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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