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09:48
오는 7월 울산신항 개장을 앞두고 울산항만공사(UPA)가 도로 안내표지판을 일체 정비한다. 울산신항을 찾아오는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내외에 울산신항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1차로 22개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신설한다.
UPA는 표지안내판을 정비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울산광역시와 협의를 마치고, 이번에 기존 안내표지판 17개소를 대상으로 ‘울산신항’을 추가로 명기하고 나머지 5개소 새로 설치한다.
이번 안내표지판 정비는 이달 10일경부터 5월 초에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7천여만원이다. 또 UPA는 이번 울산광역시 관할 시도로에 이어 한국도로공사 관할 고속도로에 3개소, 국토관리청 관할 국도에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모든 도로 안내표지판 중 울산항 표기는 118개, 온산항은 38개로 총 156개다. 이와 함께 UPA는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개장 준비에 이어 4월 중 역점사업인 울산신항 북측 4선석 개발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어서 울산신항의 전체 단계별 개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UPA 이채익 사장은 도로 안내표지판을 정비와 관련해 “울산신항에 대한 철저한 사전 홍보와 준비로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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