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0 10:59

개통 5년 KTX 1억7천만명 이용…정시율 97% 달해

하반기 KTXⅡ 운행 돌입

다음달 1일로 고속전철 KTX가 개통 5주년을 맞는다. 개통 5년만에 약 1억7천여만명이 KTX를 이용했고 1일 평균 이용객도 10만5천명을 넘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KTX 이용객은 개통 1년8개월만인 지난 2005년 12월에 5천만명을 달성한 이래 1년6개월(2007년 4월) 뒤 1억명, 다시 1년4개월(2008년 8월)만에 1억5천만 명을 돌파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KTX 5년 간 총 이용객은 약 1억7천만명을 넘어섰으며 오는 12월엔 2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개통초기 60%대에 머물렀던 좌석 이용률은 72%대에 이르고 있으며, 정기권 이용자도 해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어 KTX가 도시간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KTX 1일 이용객은 개통 첫 해 7만2천명 수준이었던 것이 5년 만에 10만 5천 600명으로 3만3천여명(47%)이 늘었다. 개통 5년간 KTX가 시속 300km로 달린 총 운행거리는 1억km 이상으로, 지구둘레(4만km)를 2500바퀴 돈 셈이다.

개통 초기 86.7%에 머물렀던 KTX 정시율은 5년이 지난 지금 97%대에 달하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 정시율이란 종착역 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KTX 100대 중 97대가 5분 이내 정시에 도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5년간 KTX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9천897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동대구역(5천754만명), 부산역(5천492만명), 대전(3천755만명), 광명역(2천217만명) 순이었다. 개통 5년간 KTX가 벌어들인 총 수입은 4조6547억 원으로 5조원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KTX 개통 5년이 되면서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청 북부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서울의 광역생활권으로 편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레일은 향후 열차운행체계를 KTX 중심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KTX 운행 횟수도 현재 1일 181회에서 오는 2011년까지 약 300회로 늘릴 계획이다.

오는 11월부터는 한국형 고속열차(KTX-Ⅱ)가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운전을 마치고 호남선에 투입된다. 기존에 호남에서 운행되던 KTX 2편성, 20량은 경부선으로 전환돼 운영된다. KTX-Ⅱ 개발로 우리나라는 일본·프랑스·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시속 300㎞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열차를 개발한 국가가 됐다. KTX가 프랑스 알스톰사의 기술에 대부분 의존했다면 KTX-Ⅱ는 90% 이상 국산화에 성공했다.

KTX-Ⅱ는 2010년 말 경전선(삼랑진-마산), 2011년 말 전라선(익산-여수) 등에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KTX-Ⅱ 및 간선형 준고속 전동차(EMU) 등이 도입되면 열차속도는 300~180km/h으로 향상돼 전국이 명실상부한 2시간대 생활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K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및 환승시설 확충에 올해만 약 57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허준영 사장은 “KTX는 우리나라 경제의 동맥이자 국민생활의 친숙한 동반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철도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세계에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세계일등 국민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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