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8 12:23

건화물선시장 수요세 악화로 발목잡혀 반등세 꺾여

드라이 / SNP
대서양 수역의 곡물 수요 증가로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 시장에서 보인 뚜렷한 반등세가 BDI 2,000
포인트선을 지지했다. 그러나 수요세 약화로 발목이 잡힌 반등세는 단기 상승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BDI는 2월 둘째주 기록한 1,800포인트선에서 3월 둘째주 기록한 2,200포인트선 박스권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은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철강 수요회복의 시그널이 가시화되지 않은
않은 상태에서 철광석 재고 확보 수요에 한한 단기수요의 소진으로 이미 3주째 약세장을 지속하고
있다. 3월 13일 BCI는 전주대비 385포인트(13.5%) 하락한 2,454포인트를, TC average는 4,951달러(17.3%) 하락한 23,534달러를 기록하였다. 선복량 과잉 국면 벗어나지 못하면서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0% 하락한 7달러 수준을,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17% 하락한 17.5달러 수준을 이루었다.
BPI를 2,400포인트선까지 반등하게 한 곡물 수요가 감소하면서 파나막스 시장은 하락 반전을 보였다. 1년 이하 단기용선 성약 건수도 전주(30척 이상) 대비1/4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태평양 수역 TPRV항로 운임은 10,000달러 중반 수준을, 대서양 수역 TARV항로 운임은 10,000달러 후반을 형성하였다. 33,000달러를 호가했던 front haul운임은 30,000달러를 하회하였다. 이로써 3월 16일 BPI는 전주대비 72포인트(3.2%) 하락한 2,158달러를, TC average는 573달러(3.2%) 하락한 17,293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반등세 한풀 꺾이면서 상승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주후반
TARV항로 운임은 전주대비 1,200달러 하락한 22,200달러를 형성하였고, 유럽-극동 항로 운임은 전주의 30,000달러 수준을 유지하였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 및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요 지지를 받으면서 운임 견조세를 유지하였다. 인도 서부해안-중국 항로간 운임은 17,000달러를, 인도 동부해안-중국 항로간 운임은 13,000달러를, 중국-인도네시아 항로간 운임은 10,000달러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주후반으로 갈수록 해당 항로 수요 약세를 띄면서 단기기간용선 수요도 감소하였다. 이로써 3월 16일 BHSI는 전주대비 22포인트(1.3%) 상승한 1,710포인트를, TC average는 229달러(1.3%) 상승한 17,882달러를 형성하였다.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성약 소식이 추가로 전해지지 않으면서 최근까지 보인 해당 선박의 성약
퍼레이드는 일단 멈춘 듯 하다. 3월 첫째주 선가 2,1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141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Lady Madonna'호(1990년 건조)는 바이어측이 매입 의사를 철회하면서 결국 거래가 성사되지 못하였다. 또한 선가 4,8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171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Mineral King'호(2001년 건조)의 거래도 불발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불발 소식 직후 바이어로 알려진 대만 TMT사가 169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 Winner'호(2008년 건조)를 11-13개월간 일일용선료 30,000달러에 용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동사가 선박 매입 대신 용선으로 전향한 것이 아닌지 추측하고 있다. 파나막스 벌크선의 성약으로는 68K DWT급 'Greta R'호(1989년 건조)가 98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핸디막스 벌크선 성약으로는 41K DWT급 'Custodia Athena'호(1985년 건조)가 59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주인 덴마크 'Custodia Shipping'사는 지난해 8월 본선을 그리스 Athanassios Calsamis사에게 선가 3,350만 달러에 매각하였으나, 선가 폭락과 함께 선가 재조정 난항으로 본 바이어가 본선 인수를 포기하면서 대체 바이어를 찾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45K DWT급 'Mehmet Aksoy'호(1985년 건조)는 550만 달러에 매각되었는데, 이는 터키 선주인 Akmar Denizcilik사가 본선을 580만 달러에 매입한 시기인 2002년 수준이다.

탱커 / SNP
3월 13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약 5 포인트 하락한
W.S. 38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3월 13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보다 톤당 4.5 달러 상승하며 USD 236.0/MT 정도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earning은 약 $34,900/day 정도가 된다.
지난 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는 2005년 건조된 두 척의 LR2 탱커 'Rainier Spirit'호(약 114,880 DWT, 2005년 건조), 'Matterhorn Spirit'호(약 114,834 DWT, 2005년 건조)를 Teekay사에서 매각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어는 그리스의 Fairsky Shipping & Trading으로 전해졌으며, 선가는 척당 5,700만 달러 수준에 5년의 T/C back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12월 척당 약 6,3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전해졌던 두 척의 115K LR2 (2007/2008년 건조) 탱커와 비교하여보면 그 동안의 선가 하락 폭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외에 Delfi Tankers에서는 D/H Chemical tanker 'Process'호(28,892DWT, 1984년 건조)를 중동의 한 바이어에게 약 57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보고됐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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