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2 09:43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이인수)에서는 해운조합과 합동으로 여객선 종사자, 선사 안전관리자 및 운항관리자에 대한 특별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락객의 증가와 해상안개 등으로 운항여건이 악화되는 봄철을 맞아 3.16부터 19일까지 부산, 인천, 목포항을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심판원에서 배포한 『여객선사고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객선 사고로 인한 피해는 과거에 비해 감소했으나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던 사건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심판원 관계자는 금번 교육이 조사·심판을 통해 얻은 사고방지 교훈을 실무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심판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국적 외항선사 안전관리자와 휴가 중인 해기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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