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4 07:39

건화물선 시황 잣대 BDI 2천포인트 등락 ‘불안’

드라이 / SNP
BDI가 2월 들어 네자릿수 지수대에 안착하면서 2,000포인트를 돌파함에 따라 회복세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지만 2,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Vale사의 올해 1/4분기 중국행 철광석 선적량 예상치가 3,0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는 발표와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 후 쏟아질 추가 경기부양책이 시장 호재로 산재하더라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악재가 여전히 남아 있고 중국의 철광석 재고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등의 시장 불안을 누그러뜨리는 데는 역부족이라는 불확실성도 여전히 공존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및 신일본제철이 3월부터 호주 및 브라질 광산업체들과 가격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4월 1일 이전에 협상의 결론에 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산업 전문가들은 올해 철광석 가격 인하가 적게는 20%, 많게는 50%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철강업체들이 40% 정도를 요구하는 한편 광산업체들은 20% 이하를 주장하는 만큼 합의점은 30%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에서는 2월 27일 BCI가 전주대비 805포인트(21%) 하락하고, TC average는 9,322달러(24%) 하락하면서 타 선형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 폭우로 인해 리오 틴토와 BHP빌리튼이 해당 주력 광산의 조업을 중단하자 선주 및 차터러들이 차후 조업 재개 일정에 따른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태평양 수역은 저조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37% 하락한 8달러 선을 형성하였다. 대서양 수역은 3월과 4월 초 브라질-중국간 화물 수요에 힘입어 비교적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지만 태평양 수역의 하락세와 함께 운임상 약세를 띄었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26% 하락한 22.50달러를 형성하였다. 호주 선적 지연이 악재로 반영된FFA시장이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서면서 기간용선시장의 장기성약 거래는 보고되지 않았다.

파나막스 시장에서는 기간용선시장에서의 단기 성약 운임이 스팟 시장에서 보다 높은 수준에서 성약되면서 운임 강세를 보였다. 2월 27일 TC average는 전주대비 825달러(7%) 상승한 12,329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와 비교하여 3~5개월 일일용선료는 태평양 수역에서 12,000달러 중반을, 대서양 수역에서는 16,500달러를 형성하였고, 1년 일일용선료는 13,000달러 후반을 형성하였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양대 수역에서 prompt tonnage 부족이 심화되면서 운임 상승을 이끌었다.

수프라막스 시장에서는 2월 27일 BSI가 전주대비 229포인트(18%) 상승한 1,542포인트를, TC average는 2,388달러(18%) 상승한 15,985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TC average는 파나막스 TC average가 12,329달러를 기록한 것보다 3,656달러(30%)가 높은 수준이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US Gulf/ECSA-East간 front haul 운임은 30,000달러 수준에서 성약되면서 강세를 보인 반면, back haul 운임은 front haul 운임의1/3 수준인 10,000달러를 형성하였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중국에서 인도되는 53K DWT급 벌크선의 1년간 일일용선료가 13,000달러를 이루었다. 핸디사이즈 시장은 2월 27일 BHSI가 전주대비 96포인트(18%) 상승한 628포인트를, TC average는 1,365달러(18%)가 상승한 9,103달러를 기록하였다. 핸디사이즈 시장 또한 대서양 수역이 강세를 띄는 가운데, TARV 운임은 11,500달러를, TPRV 운임은 6,500달러 수준을 형성하였다.

지난 2월 동형선의 전월 선가 대비 40% 이상 높은 가격인 4,900만 달러에 매각된 18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Pacific Prosperity'호 (1998년 건조)의 바이어가 그리스 Fairsky Shipping사로 밝혀지면서 오퍼경쟁에 나섰던 대만 TMT사와 브라질 Vale사가 차선으로 매입한 선박의 성약 소식이 주목을 끌었다. 대만 TMT사는 15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Balzing River'호 (1993년 건조)를 일본 선주로부터 4월 인도 예정으로 선가 2,15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 브라질 Vale사는 그리스 선주로부터 16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hloe'호 (1997년 건조)를 2,900만 달러에, 일본 NYK사로부터 190K DWT급 초대형 광탄선(VLOC) 'Ocean Champion'호 (1985년 건조)를 1,10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 게다가 1,500만 달러에 매각된 250K DWT급 초대형 광탄선 'Arcturus'호 (1983년 건조)의 바이어도 Vale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Vale는 올해 1월 18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Yamato'호 (1991년 건조)를 2,050만 달러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과 2척의 초대형 광탄선을 총 선가 7,550만 달러에 매입하였다. 지난해 1월 180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Voutakos'호 (1987년 건조)의 선가가 7,800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Vale는 지난해 동월 대비 1척의 선가에 못미치는 가격으로 4척의 선박을 매입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Vale 는 지난해 7월 중국 Jiangsu Rongsheng 중공업에 2010년~2011년 인도예정으로 12척의 400K DWT급 초대형 광탄선을 척당 1억 4,000만 달러에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이어 마켓인 현 상황을 활용하여 신조선 인도 전까지 중고선 시장에서도 활발한 매입을 통해 선대를 확대하고 있다.


탱커 / SNP
2월 27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약 2 포인트 하락한 W.S. 48 정도에 성약 되었고, 벙커 가격은 2월 27일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보다 톤당 3.5 달러 하락하며 USD 250.5/MT정도에 거래 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으로 향하는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earning은 약 $48,300/day 정도가 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Bush 09/25 10/06 CMA CGM Korea
    Hyundai Earth 09/25 10/07 HMM
    Maersk Shivling 09/26 10/11 MSC Kore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tic West 09/22 10/01 Heung-A
    Baltic West 09/23 10/02 Sinokor
    Sawasdee Mimosa 09/23 10/04 Heung-A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eijing Bridge 09/23 10/10 HS SHIPPING
    Beijing Bridge 09/23 10/12 Sinokor
    Beijing Bridge 09/23 10/14 Heung-A
  • BUSAN BANGK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wasdee Vega 09/21 09/29 Sinokor
    Pancon Bridge 09/22 10/02 Pan Con
    Starship Taurus 09/23 10/02 Heung-A
  • BUSAN DAN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8 09/26 10/02 Wan hai
    Wan Hai 287 10/03 10/09 Wan hai
    Wan Hai 287 10/04 10/10 Interasia Lines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