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3 11:07

對美 수출시, 바이어 지급능력 반드시 파악해야

판매 부진으로 재고떨이 급증, 수익 폭락으로 자금난 가속
미국 소매업체들의 판매 부진과 폐점 속출로 재고 물량 급증하고, 재고떨이가 성행하고 있다. 초과주문 지속 주의했지만, 당초 예상 뛰어넘는 경기침체 깊이와 소비위축 현상으로 재고물량 대폭 증가하고 있다. 기대했던 연말소비는 50~70% 대폭 할인에도 불구하고 매장진열 물량이 고스란히 재고로 남아있다. 1~2월 실업률이 치솟아 소비심리는 더욱 악화되고 있고 생필품 외 지출비용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재고떨이, 심각한 현금 유동성에 문제 일으켜

업체들은 재고가 쌓이고 가치가 떨어질 경우 재고자산평가손실로 재무재표에 반영돼 중장기적으로 회사 손익에 영향을 받게돼 따라서 재고 줄이기에 전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재고물량 증가, 헐값 처리는 수익을 낮춰 업체들의 현금 유동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소매업체들은 판매할 가격별로 ▲정가 판매할 부분 ▲할인가격으로 판매할 부분 ▲재고가로 처리할 부분(재고떨이) 등 미리 계획한 후 제품을 구매하거나 생산주문을 한다.

정가나 할인가로 판매하려던 부분 줄어들고, 재고로 넘어가는 물량이 늘어나게 된 것으로 제가격을 받지 못해 업체들의 수익이 줄고, 신용 하락으로 인한 자금난까지 더해 소매업체들 현금 유동성 막히고 있다.

재고제품은 주로 의류와 가전 품목

유행이 빠른 의류,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한 IT제품이 가장 많다. 최근 IT제품은 출시된 지 4~5개월만 지나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경향으로 경기침체로 재고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소매업체들의 4/4분기 실적은 이 같은 수익 폭락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의류 Limited Brands 수익 95% 추락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 1~2월 중 자금난을 견디지 못해 파산보호 신청하는 업체들(FortunOff-가구∙보석류 백화점, Searle-여성코트업체, Hartmarx Corp.-남성수트업체, Gottschalks-가정용품업체 등) 급증하고 있다.

현금보유업체가 강자, 인수합병 주도

재고 전문처리업체들은 재고물량 처분에 대한 소매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적어도 올해까지는 재고는 늘고 가격 할인율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심지어 이러한 땡처리 업체들조차 재고를 걱정하게 될지 모른다고 말한다.

맨하탄 소재 수입상들은 “자금상태 믿을만한 바이어가 없다”며, 공급업체들은 바이어 오더는 작아지고 늦어져 염려하며 또 한편으로는 오더를 받아도 수금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승자만이 생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재편되고 있는 미국 소매업계에서 특히 현금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인수합병(M&A), 소싱파트 인수, 라이선싱 취득에 적극 나서며 시장점유 확대 나서고 있다.

이같은 미국의 시장 분위기에 코트라측은 바이어 소매 실적, 재무상태 등을 필수로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업체들은 미국 소매업체에 직접 공급하는 경우와 수입상∙도매상을 통해 소매업체에 공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사 제품이 최종 판매되고 있는 소매업체의 상황에 따라 오더와 수금 등이 격변할 수 있다.

따라서 자사제품 유통경로에 있는 모든 수입상·도매상·소매업체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미리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오더 관계로 납품해야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한 현금력 강한 바이어들의 공급 파트너가 된다면 경기침체기라도 비즈니스 확장을 꾀할 수 있다. 수출보험을 가입하거나 미국 내 지사나 법인이 있다면 비즈니스 보험을 가입해두도록 해야 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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