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7 14:33

조선업, 실적 개선 기대감 부각 전망

단기적 계약해지 리스크보다
작년 4분기이후 선박금융위기와 해운 운임시장 악화로 계약해지 리스크가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한국 조선사와 선사간의 협의과정을 보면 한국 조선소는 계약 해지에 대해 완강하게 거절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일부 선박에 대해 납기조정이나 중도금 일정 조정 수준에서 협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려했던 계약해지가 많지 않다면 환헤지와 관련한 환손실은 최소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후판가 인하로 인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계약해지가 많지않다면 2월 9일 주 일본제철소의 후판가 인하로 인한 실적 개선폭이 계약해지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고도 금년 실적을 개선시킬 전망이다.

계약해지 리스크는 줄어 들었다 하더라도 신조 발주 급감과 중도금 납부지연에 따른 현금감소는 여전히 불안요인으로 남는다. 조선소의 현금 유입원은 신규 수주와 중도금 수령이다. 신규 수주가 중단된 상태에다 운임시장 악화 및 금융시장 위기로 중도금 지연이 발생하고 있어 조선사들의 현금은 감소하고 있다. 현재 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선 운임시장 회복과 금융시장 회복이 필요하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단기적(올 1분기)으로 업황 불안요인보다는 후판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보다 부각될 전망이다. 제철소들의 후판가 인하폭은 시장 기대보다 크고 인하시키는 거래보다 빠르다. 이에 올 이익 추정치가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금년 상반기 많은 산업들이 전세계 경기 침체로 실적 악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조선사들의 경우 후판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올 1분기에 다른 산업 대비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계약해지가 얼마나 발생할지 단언할 수는 없으나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수주잔고의 10%(현재로선 10%도 많이 해지된다는 가정이라고 판단함)가 해지된다고 가정시 계약해지에 따른 금년 세전이익 기준 손실규모보다 2월주에 발표된 일본산 후판가 인하로 인한 올 영업이익 개선폭이 더 크다는 것이다.

즉, 계약해지 비율이 높지 않다고 한다면 계약해지에 따른 환손실 규모는 조선사의 금년 실적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실례로 삼성중공업의 경우 계약해지 가능 선종의 10%가 해지되는 것을 가정시 올 예상 세전이익에서 0.6%포인트만큼 감소효과가 발생하지만 2월 둘째주에 발표된 일본 후판가 인하로 인한 금년 영업이익 개선효과는 1.7%포인트이므로 손실요인을 감안하고도 2009년 영업이익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단, 계약해지시 매출액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분(기회 영업이익)은 고려치 않았다고 대신증권측은 밝혔다.

대신증권은 계약해지 비율에 따른 실적 영향을 계산할 때 다음과 같은 가정을 했다. 우선 계약해지시ㅣ 조선사에 발생하는 손실은 건조비용+선물환매도에 따른 손실이다. 발주선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현재 건조중이거나 건조 임박한 선박에 대해선 계약해지가 없다고 가정했다. 즉, 계약해지는 대부분 내년이후 납기의 선박에 대해 발생한다는 가정이다. 또 계약해지에 따른 선물환 손실은 계약해지가 합의된 당해 분기 영업외손실에 총괄 반영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Heung-A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Sinokor
    Port Klang Voyager 01/21 01/31 KMTC
  • BUSAN KARACH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ace Bridge 01/22 02/14 KOREA SHIPPING
    Grace Bridge 01/22 02/14 SOFAST KOREA
    Grace Bridge 01/22 02/14 Sinokor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hecan 01/21 01/23 KMTC
    Ty Incheon 01/21 01/24 Pan Con
    Dongjin Venus 01/21 01/24 Heung-A
  • BUSAN YOKOHAM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Venus 01/21 01/24 Dongjin
    Dongjin Venus 01/21 01/24 Dong Young
    Dongjin Venus 01/21 01/24 Heung-A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Heung-A
    Port Klang Voyager 01/21 01/30 Sinokor
    Port Klang Voyager 01/21 01/31 KMTC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