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6 14:56

“한국철도에서 한 수 배운다”

국제철도연수센터, 외국인 대상 ‘철도운영 현대화 연수과정’ 입교식 가져

16일 코레일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등 11개국 17명의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인재개발원 국제철도연수센터(IRaTCA)에서 ‘철도운영 현대화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후원으로 코레일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과정은 철도 및 산업시설 견학, 이론강의, 팀프로젝트 등으로 이뤄지며 지난 12일 시작돼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코레일 인재개발원 국제철도연수센터는 이번 연수과정 외에도 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철도정책 및 경영과정(5/7~22일, KOICA 후원) ▲철도차량과정(6/8~26일, 코레일 주최) ▲철도운영 현대화과정(7/2~27일, KOICA 후원 베트남 단일과정) ▲도시철도과정(10/19~30일, UIC 특별과정) 등 총 8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채권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교육과정 이수 후 자국의 철도현장으로 돌아가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철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철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대안임을 알리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코레일 국제철도연수센터(IRaTCA)는 2007년 이철 전 사장이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지역총회 초대의장으로 선출될 당시 결의안으로 채택돼 2008년 5월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총 4개 과정을 개설, 20개국 총 51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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