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4 17:52
인니 최대 '컨'터미널 올해 물량 30% 감소 예상
세계적인 경기 침체 여파로 인도네시아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의 올해 물동량이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데렉 피어슨 사장은 올해 JICT는 수출화물 15%, 수입화물 30%의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노르웨이 트레이드윈즈가 3일 보도했다.
피어슨 사장은 "지난해 4분기부터 위기의 징후를 강하게 느꼈다"며 "이 기간 30%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었다"고 말했다.
피어슨은 JICT는 지난해 19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고 밝히고 올핸 이보다 30% 줄어든 133TEU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피어슨은 2010년부터 국가 경제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엿다.
JICT는 홍콩의 세계적인 항만운영사인 HPH가 지분의 51%를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항만운영사인 PT펠린도II가 지분 48.9%를 참여하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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