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1 18:45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광양컨테이너항만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전문가 워크숍이 열린다.
광양시와 한국컨공단 공동 주관으로 오는 3~4일 백운산 수련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국토해양부(여수청), 전남도, 광양시, 컨공단,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무역협회, 항만 전문가, 터미널 운영사, 선사, 화주업체 대표 등 80여명의 항만해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진행은 장흥훈 순천대 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GICTㆍ동부ㆍ한진해운 등 3개 운영사 및 삼성전자 로지텍 대표의 광양항 운영 전망, 이성우 KMI연구위원 및 김승철 영남대 교수의 광양항 운영 문제점, 해외 선진항만 항만 운영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0만TEU 달성을 위한 합동 결의대회를 갖고 광양항 관련기관 및 업체 등이 혼연일체가 돼 위기극복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할 예정이다.
윤영학 광양시 항만통상과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가 예상되는 데다 국내외 항만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어 항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면한 현실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광양항은 지난해 200만TEU 처리목표를 세웠으나 전년도 172만TEU에 비해 5.2% 증가한 181만TEU에 그쳤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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