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0 16:17

해양환경관리공단 창립 1주년 행사 열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20일 본사 사옥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용우 이사장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에서 업무유공자 21명의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단 발전에 기여한 관련업단체 등 25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지난해 1월21일 출범한 공단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고인 허베이 스피리트호 오염사고에 최첨단 방제선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방제조치를 벌여 피해를 최소화했했다.

또 종합적인 해양환경관리에 적합한 조직과 직제로 개편해 정부에서 위탁한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해양부문의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중ㆍ장기 전략으로 수립해을 수립하는 등 해양환경관리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공단은 올해 ▲해양생태계 보호 등 해양환경 보전·관리·개선사업 ▲선진방제시스템 구축 ▲해양환경 국제협력분야 선도 기관 도약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안 해양폐기물 정화사업과 부산 용호만과 남항의 퇴적오염물 준설사업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약 323억원, 방제비축기지 건축 등 방제시스템 선진화 사업 약 150억원, 해양환경기술센터 건립 약 63억원,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사업 약 21억원, 기후변화대응사업 기반구축과 해양보호구역관리사업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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