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20일 본사 사옥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용우 이사장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가진 이날 행사에서 업무유공자 21명의 직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공단 발전에 기여한 관련업단체 등 25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지난해 1월21일 출범한 공단은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고인 허베이 스피리트호 오염사고에 최첨단 방제선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방제조치를 벌여 피해를 최소화했했다.
또 종합적인 해양환경관리에 적합한 조직과 직제로 개편해 정부에서 위탁한 해양보호구역 관리와 해양부문의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중ㆍ장기 전략으로 수립해을 수립하는 등 해양환경관리 부문의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공단은 올해 ▲해양생태계 보호 등 해양환경 보전·관리·개선사업 ▲선진방제시스템 구축 ▲해양환경 국제협력분야 선도 기관 도약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안 해양폐기물 정화사업과 부산 용호만과 남항의 퇴적오염물 준설사업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약 323억원, 방제비축기지 건축 등 방제시스템 선진화 사업 약 150억원, 해양환경기술센터 건립 약 63억원,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사업 약 21억원, 기후변화대응사업 기반구축과 해양보호구역관리사업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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