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18 11:45

[ 韓進그룹 趙重勳회장, 獨 십자공로훈장 수훈 ]

해운한국 선구자적 위상 인정, 민간인 최고 훈장

趙重勳 韓進그룹회장이 독일연방정부 부터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
장중 하나인 십자공로훈장(Grand Cross of the Order of Merit)을 수훈했다
.
6일 오전 주한 독일대사관저에서 로만 헤르초크 독일연방대통령을 대신, 클
라우수 휠러스 주한 독일대사가 수여한 이번 훈장은 독일 경제발전 및 한독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와 함께 세계 해운분야에서의 탁월한 趙회장의 공로
를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십자공로훈장은 독일 정부의 다섯가지 공로훈장중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최
고의 훈장으로서, 1951년 독일 테오도르 호이스대통령 당시 제정되어, 정치
, 경제,사회,문화,의료 등 각 분야에서 현격한 공훈을 세운 독일 국민과 외
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이 날 수여식에는 휠러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趙회장이 민간경제 분야에
서 기업가적인 탁월한 식견으로 한독 양국간 교류를 증진시켰고, 독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이같은 훈장을 수여하게 되었다며, 이번 훈장은
독일 정부가 한국과의 변함없는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고 밝혔다.
趙회장은 청년시절부터 해운왕을 꿈궈왔고 67년 해운업에 투신, 77년 한진
해운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해운업 진출에 나섰다. 당시 정부에서는 경제
개발 5개년계획에 따른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우리 상품을 실어나를 해상
수송 전문 국적선사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였으며, 해운업에 대한 趙회장
의 남다른 집념과 맞아 떨어져 비로소 해운한국의 구상이 현실화되기 시작
한 것이다. 趙회장은 컨테이너에 의한 화물 수송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
하는 등 우리 해운산업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으며, 최첨단 선대확보와 전세
계를 연결하는 서비스망 구축 등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
울여 왔다. 이러한 趙회장의 노력에 힙입어 한진해운은 오늘날 1백60여척의
선대를 보유한 한국 최대 규모의 종합선사이자, 컨테이너 부문 세계 4대선
사로 성장했다.
독일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79년 한국과 독일을 연결하는 해상로를 개설하였
으며, 함부르크, 브레머하번항 등 독일 항구에 기항하는 4개항로를 잇달아
개설함으로써, 양국간의 교류증진은 물론 독일 기업의 해외 수출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함부르크항을 유럽지역의 최대 거점으로 삼아 지
난 90년 한진해운 구주지역본부를 설치했고, 금년 3월 한국선사로는 최초로
함부르크 컨테이너 전용터미널을 개장하였으며, 특히 지난해 2월 독일의
양대선사인 DSR-Senator사를 인수함으로써 독일 수송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현재 한진해운은 글로벌 서비스망 구축을 위해 DSR-Senator, 조양상선, 중
동 5개국 연합체인 UASC 등 4개사가 참여한 제휴그룹인 United Alliance를
구축해 세계적인 해운선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United All
iance는 세계 4대 전략적제휴 그룹중 하나로 유일하게 우리나라 국적선사가
주도하고 있다. 한편 유럽국가들과의 민간 외교를 가장 활발히 벌이고 있
는 경제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趙회장은 지난 82년과 90년 두차례 프랑스
로부터 제지옹도뇌르 훈장을 받은데 이어 96년 오르드로 나쇼날 뒤 메리트
훈장을 받음으로써 프랑스 양대 훈장을 최초로 받은 외국인이 되기도 했다.
이밖에 78년 오스트리아 일등 금조공로훈장, 86년 벨기에 오드르 드레오폴
드 훈장, 96년 네덜란드 명예훈장 등을 수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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