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05 16:43

BPA, ‘컨’부두 사장단 물류 확대 논의



동북아 항만간 화물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와 부산항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들이 부산항의 물동량 확충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4일 BPA 이갑숙 사장과 부산항 컨테이너부두 사장단은 BPA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통한 물동량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BPA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의 최근 물동량 현황과 전망 ▲환적화물 인센티브제 개편방안 ▲증심 준설 ▲감만부두 선석통합 등 화물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설명한 뒤 컨테이너 부두들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BPA는 특히 최근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동북아 항만간 화물유치 경쟁 등을 소개한 뒤 물동량 확충을 위해 컨테이너 부두들이 생산성 제고 노력을 통해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갑숙 사장은 “현재 부산항의 치열한 경쟁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부산항 발전을 위해 부두 운영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컨테이너 부두 사장단은 이날 BPA에 감만부두 진입항로에 대한 유지준설, 북항재개발과 연계된 신항개발착수, 북항 ODCY의 효율적 개편 등을 건의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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