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2-10 10:45

[ 97년말 현재 국적외항선박량 ‘늘고’ 척수는 ‘줄어’ ]

87년 비교, 선박 평균톤수는 대형화 추세 뚜렷
어선이 상선에 비해 해난사고 9배 발생

지난 97년도에 발생한 해난사고는 840건으로 661건이 발생한 전년동기 대비
27.1%가 증가했고 선종별로는 상선(비어선)은 182건에서 189건으로 3.8%가
증가했다. 그러나 유조선은 43건(54척)에서 39건(42척)으로 10.3%가 감소
했으며 어선은 479건에서 651건 35.9%로서 상선에 비해 약 9배 정도 높게
발생했다.

작년 해난사고 전년비 27.1% 증가

인명피해는 193명에서 282명으로 46% 증가했고 상선은 73명에서 79명으로 8
.2% 늘어났으며 어선은 120명에서 203명으로 69.2%가 증가했다.
한편 해난사고으 대부분이 운항과실(93%)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이며 연안유
조선의 사고가 점차 줄어드는 것은 유조선 안전항로 시행, 유조선 안전관리
회사제 도입등으로 사고요인에 대한 사전 파악 등의 대처에 따른 정부정책
의 성과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내항해운의 경우 97년말 현재 내항여객선은 144척에 5만8천톤, 내항화물선
은 1,097척에 1백21만4천톤에 일츠고 있다. 내항해운은 80년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여러가지 변화를 거쳐왔는데, 여객선의 경우 기존의 일반생활항
로는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관광항로 이용객은 증가하
고 있다.
화물선의 경우 도로, 철도 등의 육상수송이 정체되고 교통체증이 심화됨에
따라 해상수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으로 조만간 대북한 교역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연안해운수송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내항해운은 해상관광항로의 개발, 대량화물의 해상수송추진과 대북한
교역에 따른 대비가 주요한 과제로 등장하게 됐다.
우리나라 연안에 취항하고 있는 여객선은 총 144척으로서 103개 항로에서
운항되고 있다.

대북한 교역 대비

특히 도서가 집중돼 있는 목포지역에 42개항로가 있어 전체의 41%를 차지하
고 있으며 마산지역이 14개 항로, 인천·부산지역에 각각 13개, 10개 항로
가 있다. 지역별 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여객선을 선종별로 보면 일반선이 1
45척으로서 전체의 31%를 점유하고 있으며 카페리선이 14척, 20노트이상 선
속을 가진 쾌속선이 33척으로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쾌속선중에선 35노트이상의 선속을 가진 초쾌속선도 20척으로 묵호~울릉,
부산~장승포, 목포~홍도, 인천~백령도, 제주~목포항로등에 운항되고 있다.
97년말 현재 내항화물선은 1,097척에 1백21만4천톤을 보유하고 있으며 91년
부터 97년까지 연평균 내항화물선 보유량 증가율은 10.2%에 이르고 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연안유조선이 301척, 화물선이 449척, 예인선이 268척
기타 58척이다.
한편 수출입화물포함 국내유통화물 총량은 지난 87년에 2억1천9백만톤에서
96년에는 5억8천2백만톤으로 연평균 10.3%가 증가해 왔다. 수송수단별 분담
률은 철도수송이 지난 86년 22.0%에서 96년 8.6%로 감소추세를 보였고 공로
수송은 86년 63.8%에서 96년 68.6%로 증가했으며 내항해운은 86년 14.2%에
서 96년에는 22.7%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외항해운의 경우는 97년말 현재 우리나라 외항선박량은 1천1백60만G/T(398
척)으로 87년 7백51만1천G/T(428척)에 비해 54.4%가 증가했으나 선박척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선박척당 평균톤수가 87년 1백75만G/T에서 97년 2만9천1백만G/T로 대
형화 되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주로 대형 전용선 위주 확보

우리나라 외항선사는 컨테이너선, 광탄선, 유조선, 자동차선 등 주로 대형
전용선 위주의 선박확보를 추진했으며 일반화물선, 산물선 등의 소형 노후
비경제선 처분을 통해 경제선대를 구축한 데 기인하고 있다.
선박확보방법으로는 84년이전에는 주로 중고선 도입에 의존하였으나 85년이
후부터는 계획조선,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을 이용한 국내 신조선박을 확보
했다.
국제여객선은 항공노선의 증가등으로 91년에 비해 한일여객 수송실적은 감
소했으나 92년 8월 한중수교에 따른 여객급증으로 전체 외항여객 수송인원
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입국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한중간
여객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97년도 한일간 국제여객선 수송실적은 96년에 비해 12.8% 증가했고 컨테이
너화물은 3%가 늘어났으며 국적선사 수송실적은 전년대비 여객의 경우 약 1
0.2%, 컨테이너화물의 경우 약 3% 늘어났다. 아울러 한중합작에 의한 한중
간 국제여객 수송실적은 96년보다 2.9% 증가했으며 컨테이너화물은 무려 29
.8%나 증가했다.
88년까지 10%대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던 컨테이너 무량은 최근 미국의 무
역수지 개선노력으로 북미항로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89년부터 증가세가 둔
화되기 시작했으며 97년에도 전년대비 9% 증가수준에 머물고 있다.
세계일주항로와 구주/극동/북미를 연계하는 시계추서비스 개설등으로 국적
선사의 영업활동이 강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물량중 국적선사의 적취율
이 증가되고 있다. 또 국적선사의 제 3국간 항로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91년
에는 제 3국간 항로 참여를 자율화하는 정책전환과 더불어 극동, 동남아 등
주요 물류거점지역에서의 영업활동 강화로 제 3국간 항로에서의 수송비율
이 97년에는 6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97년말 현재 우리선원의 취업인원은 5만9천11명으로 96년의 6만6백10
명에 비해 2.7%가 감소하고 있다. 이는 해운, 수산업 부분에 대한 인적자원
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한 정책과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매년 2천여명 정도의 해양·수산계 학교졸업자가 배출되고 있으며 해기사시
험 합격자도 매년 7천여명선에 이르고 있어 숫자상으론 충분한 선원을 확보
하고 있지만 선주들은 아직도 저임금의 우수한 선원을 요구하는 반면 선원
들은 현재의 처우에 만족하지 않고 있어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이 수급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는 외국인선원
고용지침을 만들어 현재 상선의 경우 1척당 6명, 원양어선은 1척당 부원의
1/2을 승선시키도록 했으며 내항선 및 연근해어선의 경우 산업연수생제도를
도입 외국인을 고용해 97년말 4천4백53명이 승선중에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등록선박은 60년말 3천1백73척, 24만7천톤에서 97년말현재
5천1백34척 6백75만6천톤으로 선박척수로는 62% 증가했으나 선박톤수로는
27배나 증가함으로써 선박의 대형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97년말 현재 여객
선은 187척, 7만8천6백96톤이고 화물선은 766척 5백83만1천톤, 유조선은 63
7척 61만4천톤 그리고 기타선(유조선, 도선 포함)은 3,544척, 23만2천톤으
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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