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1-30 13:48

[ 現代商船, 98년 외화매출액 35억달러 달성 목표 ]

신조선박 16척 투입 등 내실경영 추구에 전력키로

現代商船(사장 朴世勇)은 올해 외국선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컨테이너
선 항로를 전면 확대재편하여 서비스 품질을 한 차원 높이고, 시장전망이
밝은 유조선 및 자동차선 분야에 각각 4척, 3척씩의 신조선을 추가 투입하
여 영업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반면 국내외 시장 여건 악화로 크루즈(해외
유람선) 사업은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와함께 항만물류사업본부를 신설해
이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적 고도화를 도모하고, 2
1세기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이로써 올해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18억달러, 벌크 전용선 부문
에서 17억달러 등 총 35억 달러의 매출을 외화로 달성하여 전년대비 17%증
가시키고, 신조선은 총 16척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鄭夢憲회장, 朴世勇사장 등 경영진과 해외주재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9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현대상선측은 “올해 IMF체제, 해운시황 부진 등에 따른 경영환경의 악화를
조기에 탈출하기 위해 강점이 있는 부분은 투자와 영업력을 강화하고, 사
업성이 없는 부분은 투자를 유보하는 등 내실위주의 사업을 펴고, 장기적으
로 서비스 차별화와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기반구축을 위해 항만물류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市場악화로 크루즈사업 추진 잠정 중단

현대상선은 먼저 컨테이너부문에서 올해 1/4분기중에 APL, MOL등의 선사와
전략적 제휴하에 주요항로를 전면 확대재편하게 되며, 지난해말 구주운임동
맹에 가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품질을 고도
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따라 APL MOL과 함께 총 94척의 선박을
투입, 미주 구주 등 기간항로를 종전 9개 노선에서 15개로 재편하며, 유럽
지중해 중남미 등지의 미취항 항만과 국내 광양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
한다. 또한 아시아-미주간 물동량이 많은 구간은 종전보다 수송기간이 1~3
일 단축되며, 주요항만은 주5항차이상 기항하는 등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
선된다.
98년에 새로 확보하는 컨테이너선은 2천2백TEU급(적재능력 기준) 3척으로 2
월에 신설되는 한국-중동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연간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약 1백50만TEU로 전년대비 8.7%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기존 사업분야 가운데, 시황전망이 밝은 유조선과 자동차선 부문은 올해에
도 신조선을 투입하고, 영업을 더욱 강화한다. 이에따라 유조선 부문은 초
대형 유조선(VLCC) 3척, 중형 유조선 1척 등 4척의 신조선을 투입하여 3국
간 항로를 개척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자동차선 부문도 올해 세계 최
대급인 6천대적 선박을 3척 추가로 투입하여 총 운영선대를 43척에서 51척(
사선 30척 용선 21척)으로 늘리며, 장기 운항권 확보 등에 주력하여 자동차
총수송량을 97년의 1백6만대에서 올해는 1백20만대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
다.

자동차 유조선 부문 영업력 더욱 강화

반면, 현대상선은 시장환경이 급격한 악화로 올해 4월경 시작하기로 했던
크루즈 사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동남아 국가의 경기침체, 국내
경제 불황 등으로 아시아 각국의 소비성향이 침체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IMF
체제를 맞아 과소비 억제, 해외여행 자제 등 경제회생을 위한 범국민적인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크루즈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
고 보고,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국제해운시장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선사간 공동운항이 일
반화되어 하드웨어(HARDWARE) 부문에서는 서비스의 질이 동질화되므로 효과
적인 고객관리와 서비스 품질의 질적인 고도화, 나아기 21세기 종합물류기
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항만 터미널, 물류시설확보가 관건이라고
보고, 항만 물류부문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항만물류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국내외에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초 국내에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개장하고, 해외에서는 미국 롱비치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 터미널의 지분을 추가 인수하고, 타코마
전용터미널 시설 공사를 계속하여 99년초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항 및
중국 등지에 컨테이너 물류기지를 설치하고 미국내에서 컨테이너 수송을
담당할 트럭킹(Trucking) 회사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상선은 이밖에도 올해 처음 LPG(액화석유가스)선 2척을 확보해 운항하
며, 덴마크 톰 탱커(Torm Tanker)사와 풀(Pool)제로 운영중인 석유제품 수
송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조선 1척을 투입한다. 또한 한국전력과의 장기계
약에 의해 13만5천톤급 석탄 전용운반선 1척, 펄프원료인 우드칩 수송선 1
척도 투입되는 등 전용선 부문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수송의뢰, 화물추적(Cargo Tracing), 선
화증권(B/L) 조회, 발급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화주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선박내 컴퓨터에서 기상정보, 선박위치
추적, 항만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되며, 자체적인 안전 품
질관리 시스템(ESQS)의 제반 규정을 데이터 베이스화하여 운항과 관련된 사
항을 신속히 검색, 분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측은 “최근 외화난속에 현대상선은 전세계에서 30억달러이상의 운
임을 달러로 벌어들이면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올해도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전망이지만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인 고도화에 초점을
맞추고, 내실경영을 해 나간다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
관한다”고 말했다.

작년매출 30억2천만$로 전년비 20%增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97년에 컨테이너 경기가 선복과잉에 따른 운임하락으
로 부진했지만 유조선 자동차선 등 벌크 전용선 부문의 시황호조로 전년대
비 약 20%증가한 30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컨테이너선
은 14억9천만달러, 벌크 전용선은 15억3천만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
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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