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11 15:11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정현)는 이달중순부터 오는 8월까지 군산에서 태안해역에 대한 해수유동관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저지형이 복잡하고 조류현상이 특이한 십이동파도 및 어청도, 천수만 지역을 포함한 20곳을 선정해 해수유동관측 전용부이시스템과 유속계 등을 설치, 각 지점별로 1개월간 조류를 관측하며 그 결과를 분석해 조류예보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해양조사 공동연구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가 참여해 관·학 공동으로 실시된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관측결과는 선박안전항해는 물론 해양오염물질 확산예측 및 해저 퇴적물 이동현상 규명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수유동정보는 올해 말경부터 해양조사원 홈페이지(www.nori.g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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