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2 11:21

4월 무역수지 8억달러 흑자...49개월 연속 흑자 기록

수출, 15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율...자동차 큰폭으로 증가


4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8% 증가한 301.5억달러, 수입은 19.9% 증가한 293.5억달러로 8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일 산업자원부는 이같이 수출입실적을 발표하면서, 4월들어 환율의 추가하락과 중동의 정세불안 등에 따른 유가상승, 중국의 추가 긴축조치 가능성, 미국경기의 둔화 등 수출을 둘러싼 대외여건이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임을 지속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맞물려 수입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설비투자 회복의 움직임, 소비심리 개선 등이 맞물려 증가세가 확대되는 추세로 보고 있어 즉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 수입증가세의 확대로 인해 1분기 평균 9.3억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반도체(13.8%), 일반기계(27.2%), 철강제품(37.3%)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높은 수출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그동안 부진했던 자동차(25.1%)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20일까지 미국(18.9%), 일본(17.0%), 중국(26.0%), 아세안(43.9%)수출 등 대부분 지역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EU수출(10.6%)은 선박인도물량 감소(△65.2%)로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자리수 이상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25.1%), 반도체(13.8%), 선박류(13.7%), 일반기계(27.2%), 석유화학(22.0%), 철강제품(37.3%), 석유제품(16.2%), LCD패널(18.5%), 자동차부품(23.4%) 등이다.

특히 자동차는 수출지역 다변화 등에 힘입어 그간 부진에서 벗어나 두 자릿 수의 높은 수출 증가세 회복했다.

이는 중·대형차 수출 증대, 환율하락에 따른 가격인상의 영향으로 평균 수출단가 상승하고, GM대우나 르노삼성의 해외 판매망을 활용해 북미나 EU등 수출지역을 다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됐다.

수입은 원자재의 경우 원유 수입은 감소했으나 석유제품, LNG 등 기타 에너지 수입 증가로 전체 수입 증가세를 견인했다.

철강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자본재는 설비투자 회복 조짐, 소비재는 환율하락 및 소비심리 개선 영향으로 수입 증가세가 확대됐다.

자본재는 항공기·부품, 반도체제조용장비, 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정밀기계(78.5%), 광학기기(61.9%) 등의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전선(△29.9%), 컴퓨터보조기억장치(△20.3%), 금속공작기계(△20.3%) 등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재는 최근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됨에 따라 의류,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향후 우리나라가 한미FTA 타결을 계기로 미국 시장진출 확대 노력을 도모하고 신흥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한다"면서 "5~7월 중 가칭 'NEXT 20'이라고 해서 브릭스(BRICs)이후 신흥유망시장의 진출전략 수립을 추진중에 있고, 수입확대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무역수지 추세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의 강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권 기자>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Navios Utmost 10/11 11/01 T.S. Line Ltd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