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7 10:54

3월 무역수지 14.3억달러 흑자 달성, 수출 14% 증가

고부가가치선박·철강제품 등 수출 증가세 주도
원高·고유가 여건 속에서도 승용차·석유제품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 흑자 시현

지난 3월 우리나라의 대외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3.7% 증가한 304.9억 달러, 수입은 12.0% 증가한 290.6억 달러, 무역수지는 5.4억 달러가 증가한 14.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청장 성윤갑)의 3월 수출입동향 최종 분석결과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 수출가격 상승 및 국내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석유제품이 지난달(33.6%)에 이어 계속적인 증가세(32.8%)를 유지함에 따라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7.2%)가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32.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인 중화학공업품(수출비중 84.1%)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의 인도물량 증가 및 세계경제 성장세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선박 및 철강제품이 각각 38.3% 및 29.6%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품목군 중 두드러진 증가세를 나타낸 품목은 식료 및 직접소비재(수출비중 0.9%) 중 어패류와 조제품(수출비중 0.3%)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227.4%가 늘어나 전체적으로 비교적 높은 1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수입의 경우, 소비재(수입비중 10.2%)는 가전제품 및 의류의 증가세가 마이너스로 돌아섬에 따라 전체적으로 지난달(29.3%)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1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볼 때 원자재(수입비중 55.1%)는 3월 들어 국제유가가 다소 상승하고 수입물량도 증가한 원유(11.2%)로 인해 전체적으로 13.8%의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자본재(수입비중 34.7%)는 기계류와 정밀기기가 9.6%, 반도체가 9.2%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8.1%의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엔화 약세에 따른 對일본 적자 증가(전년 동기대비 290백만 달러) 및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對중동 적자 증가(전년 동기대비 109백만 달러) 등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동남아로의 석유제품 수출 증가에 따른 흑자 증가(전년 동기대비 488백만 달러) 및 중남미향 승용차 수출 증가에 따른 흑자 증가(전년 동기대비 586백만달러)로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5억3,500만달러 증가한 14억3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한편 시·도별 수출의 경우, 증가율면에서는 인천이 승용차(수출비중 26.8%)와 철강제품(수출비중 10.7%)이 각각 132.1%와 38.0%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43.9%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금액면에서는 울산이 선박(수출비중 20.6%)과 석유제품(수출비중 22.0%)이 각각 7억9,500만 달러와 3억2,900만달러 늘어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4억8,800만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을 기록했다.

시·도별 수입의 경우, 증가율면에서는 광주가 전기․전자기기(수입비중 78.9%)가 43.7%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35.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금액면에서는 서울이 철강재(수입비중 5.1%)와 전기·전자기기(수입비중 24.0%)가 각각 1억4,200만달러와 4천9백만달러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5억4,400만 달러의 가장 큰 증가액을 나타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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