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6 09:40

군산항 안전기원행사 내달 2일 열려

정월 대보름 맞이 ‘군산항 안전기원제’가 다음달 실시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오는 3월 2일 군산항 외항1부두에서 유관기관 업·단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군산항 안전기원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청은 바다를 끼고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이면 한 해의 풍어와 재앙막이 행사가 전래돼 왔듯이 항만과 해양수산 현장의 무사고·무재해를 다짐하는 군산항 안전기원제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했다.

전국 항만에서 유일하게 해양전통문화 계승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3번째 열리는 것으로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 풍습을 재현하게 된다.

이 행사는 항만, 해운, 수산업계 등을 비롯한 각 관련기관과 업. 단체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의 안전을 염원하는 뜻에서 우리의 전통 민속농악 굿(호남우도국악 및 군산농악보존회 임원 30인 특별 초빙)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정월대보름 부럼과 약밥나누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는다.

이준용 군산청장은 “군산항 안전 기원제와 같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적 해양문화와 풍습이 더욱 보존 창달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일시 : 3월2일(금) 오전11시
◆ 장소 : 군산항 1부두(체육공원)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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