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2 18:38
방치폐선 518척 중 451척 처리 완료, 67척은 처리 중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방치폐선이 역대 최소인 518척 발생해 이중 451척은 이미 처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67척은 처리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또 지속적인 폐선처리 사업으로 방치폐선 발생척수가 1998년에 2,500여척에서 최근 3~4년에는 600여척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양부가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폐선처리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무연고 방치폐선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데다 방치폐선 일제점검 및 발생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각적인 처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이와관련 23일 해양부 회의실에서 전국 연안 시·도,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및 수협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치폐선 전국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방치폐선 처리실적을 평가·분석하고, 올해 주요 추진대책 및 관리청별 추진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 등을 통해 효율적인 방치폐선 처리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방치폐선처리에 기여한 일선 공무원 9명과 민간인 1명 등 총 10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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