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냉장창고 10일 착공...아암물류단지 본격적 조성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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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물류단지에 세워질 인천콜드프라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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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물류기능을 뒷받침할 아암물류단지가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서정호)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소재 아암물류단지에 들어설 인천콜드프라자 냉동·냉장창고가 10일 공식 착공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0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콜드프라자는 15,096㎡(4,566평) 넓이의 부지에 연면적 10,374㎡(3,138평) 규모의 4층 건물로 세워지게 된다.
냉동·냉장이 필요한 화물을 전담 처리하는 보관 창고인 인천콜드프라자가 올해 10월15일 완공되면 인천항의 신선화물 처리 능력을 크게 보충하여 항만물류기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착공된 인천콜드프라자 냉동·냉장 창고는 특히 인천항만공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민간항만공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 시행 승낙과 실시계획 승인 등을 모두 인천항만공사가 추진한 뒤 해당 업체와의 부지 임대차계약을 통해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총 26만평 규모의 아암물류단지는 최근 선광 ODCY(선거외컨테이너야적장)가 개장한 것을 비롯해 화물차전용휴게소와 인천콜드플라자 등이 잇달아 착공된데 이어 도로와 가로수 등 상부기반 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배후 물류단지로서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갖춰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공개 입찰을 통해 일반에 분양된 4개 항만부지도 조만간 해당업체와 계약을 마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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