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5 14:14

상하이항 '컨'처리 2000만TEU 돌파

올해 2100만TEU 넘어설듯


중국 상하이항의 올해 컨테이너 누적 처리량이 지난 10일 2천만TEU를 넘어섰다고 상하이국제항무집단(SIPG)이 밝혔다.

SIPG는 상하이항은 연말까지 2,1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의 1,800만TEU보다 16% 늘어나는 실적이다.

SIPG는 1월~11월 사이 2,173척의 컨테이너선이 입항해 급속한 항만의 성장을 나타냈으며 오는 2010년까지 3,4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상하이항은 작년(2005년)에 총 4억4척3백만톤의 화물을 처리, 세계 최고의 실적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컨테이너화물은 세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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