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7 09:37

센터탐방/로지스올 광양복합물류센터

광양항 최초로 냉장/냉동화물 보관창고 운영 개시
LCL 콘솔 서비스를 비롯 종합물류 서비스 제공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입구의 도이동 부지에 들어선 연면적 4,934㎡의 광양항 냉동·냉장창고와 2,172㎡의 복합운송창고(CFS)는 LogisALL그룹의 LogisALL International(주)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으로부터 전대받아 운영하게 되는 시설이다.

특히 이 물류시설들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최초로 개설되는 냉동·냉장창고와 CFS(컨테이너 화물 처리장)라는 점에서 돋보인다. 냉동화물 보관과 복합운송서비스, LCL(컨테이너에 채워지지 않는 소량화물) 콘솔 서비스는 첫 시도.

LogisALL International의 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을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로 명명하기로 했다”면서 “광양항에서 처음 시행되는 냉동화물 보관 서비스와 LCL 콘솔 서비스를 통해 광양항 화물유치에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인만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광양항의 화물유치 전략을 한층 다양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광양항은 그동안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화물처리형 항만으로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번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의 오픈으로 광양항은 ‘화물처리형 항만’의 이미지를 벗고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LogisALL International 한 관계자에 따르면 “광양항 냉동/냉장창고와 복합운송지원창고를 포함해 앞으로는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로 명명하기로 했다”면서 “광양항에 처음 시행되는 냉동화물 보관 서비스와 LCL Consol Service를 통해 광양항 화물유치에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화주들에게 종합 물류서비스 제공 예정

내달 중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광양항의 화물유치 전략을 한층 다양화 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화물처리형 항만으로 머물러 있던 광양항이 이제부터는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냉장 창고 이외에 별로도 마련된 복합운송지원창고
LogisALL은 광양항의 최대 장점인 저렴한 물류비와 다양한 인센티브를 배경으로 화물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양항 배후단지에 이미 확보해 둔 3만평의 부지에 대형물류창고 건설을 계획하고 있고 농수산물 저장창고를 추가 확장할 계획에 있어 앞으로 광양항의 물류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Cross Docking Service를 통해 보관물류 시스템 개선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는 대형화주들만 해당하는 Cross Doking Service를 소형화주들의 물류공동화를 통하여 소형화주들에게도 적용시켜 최고의 물류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LCL Consol Service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광양항에 중국, 일본행을 시작으로 미주, 구주까지 Consol Service를 점차적으로 확대 제공함으로써 광양항의 노선을 다양화시켜 광양항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LogisALL 광양복합물류센터’는 첨단 물류서비스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냉동/냉장창고는 화물을 보관해둔 화주들이 인터넷을 통해서 냉동/냉장실의 온도 등 보관화물의 상태와 화물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WMS와 TMS 기능을 연계한 첨단 물류서비스를 구현 하겠다는 전략이다.

LogisALL 그룹은 이번 복합물류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중국 청도에서 대규모 홍보행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입 냉동·냉장화물 물류효율 극대화

광양항 냉동·냉장 창고 마련은 호남지역 농수축산물 수출입업계에는 한 줄기 빛이다. 그동안 광양항에서 수입화물에 대한 검역을 받을 수 없어, 수도권 및 경인지역이 최종목적지가 아닌 화물의 경우 수도권으로 수송해 검역을 받고 다시 목적지로 2차 수송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부담이 컸다.

수도권 화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도권 화물이라 하더라도 수송-검역-목적지 수송이라는 구조 때문에 2차 수송의 물류비 부담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LogisALL이 운영하는 광양항 냉동·냉장창고에서 검역이 이루어지면 광양항 하역 후 셔틀비용만 부담해도 검역이 이루어지므로 수도권 목적지까지 1차 운송이면 OK다.

이에 대해 LogisALL International 관계자는 “통관 검역이 신속하게 진행될 우리 시설은 수입 냉동·냉장화물 화주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광양항이 수입 농수축산물 물류기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물류공동화로 소형화주 경쟁력 제고

또한 LCL 콘솔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광양항에 중국, 일본행화물을 시작으로 미주, 구주까지 콘솔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광양항의 해상운송 서비스 노선을 다양화시켜 광양항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서병륜 그룹 회장은 “특히 공컨테이너 수급이 안돼 운송과 보관에 애로를 겪고 있는 화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20여 년동안 파렛트 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온 LogisALL은 전국 네트워크가 강하기 때문에 광양복합물류센터에 LogisALL의 풀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LogisALL은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파렛트 풀 시스템(APP)을 이끌고 있다. 따라서 APP 영역내에서는 파렛트 회수와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LogisALL은 냉동·냉장 창고의 경우 화물을 보관해둔 화주들이 인터넷을 통해 냉동·냉장실의 온도 등 보관화물의 상태와 화물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WMS(창고관리시스템)와 TMS(운송관리시스템) 기능을 연계한 첨단 물류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냉장창고의 경우 향후 시설 확장을 고려해 건물 층수를 쉽게 올릴 수 있는 특수 구조의 시설물이라고 한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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