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5 13:43
산업자원부는 오늘(5일) 수출액 3천억달러 돌파가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4일까지 수출이 2990.3억달러를 기록해 3천억달러까지 9.7억달러 남겨두고 있으며 현재 일평균 수출이 11.8억달러임을 감안할 때 5일중 수출이 3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은 지난 64년 1억달러 수출 달성 이후 42년만에, 95년 1천억달러 달성 이후 11년, 2004년 2천억달러 달성 이후 2년만에 이루어 진 것이다.
수출이 3천억달러를 달성한 것은 선진국 진입을 앞둔 우리경제에 있어 실로 그 의미가 크다.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11번째로(중계무역국가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제외할 경우 9번째) 수출 3천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무역대국으로 진입했으며 3천억달러 달성 10개국중 중국을 제외한 9개국이 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으로 우리 경제도 3만달러대 소득의 선진 경제국으로 진입가능성을 예고하는 것이다.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대국민 축하메시지를 통해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룬 것은 수출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국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다”고 말하고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의 여세를 몰아 수출 5천억달러와 무역 1조달러의 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했다.
산자부는 수출 3천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5일 오후 6시 코엑스에서 수출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탑 점등식'을 개최하고 14일엔 역대 수출주역을 초청해 기념 리셉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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