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01 09:54

해운조합 2006년도 제1회 임시총회 개최

2006년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의결


한국해운조합(회장 박홍진)은 지난 달 29일~30일 양일간 2006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박홍진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006년도 정기총회 결과 조치, 상무이사 선임보고와 함께, 연안해운의 연안여객선 면세유 및 연안화물선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등)의 감면시한을 연장 추진하고, 연안화물선 연료유 국고보조금 지원범위 확대 추진, 업종별 협의회 구성 및 운영방향 등 연안해운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사항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경영·혁신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하여서는 조합원 경영지원을 통한 부담절감, 여객선관리사업의 해양사고발생건수 감소, 중장기전 비전 제시·혁신리더십 등 경영혁신 추진을 비롯한 BSC 도입 등의 우수경영 측면에서 대의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 추진 사업계획과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200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해운조합은 내년에도 △연안해운 제도개선 및 정책개발 지원,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 조사·연구, 선원관련 제도개선 및 수급완화 방안 실현 등 경영지원 강화를 통한 연안해운 성장기반 확충 △공제사업 제도 및 시스템 개선, 공제사업 전문가 육성, 보상업무 강화, 석유류 공급사업 경쟁력 강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활동, 비상시 대응요령 현장지도 및 홍보강화, 해양안전·환경 관련 제도개선 등 토탈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고율 제로화 △고객 중심의 터미널 관리 운영 및 섬여행 매력화 홍보기능 강화 등으로 해상관광 수요 창출 △고객 중심의 서비스조직 구축 및 혁신문화 정착, 직원 전문성 활보를 위한 교육훈련 강화, 자금운용 효율화 및 재무건전성 최적화, 발전역량 확보를 위한 U-조합 구축 등 고객과 성과 중심의 조직역량 극대화 등의 주요 사업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예산과 관련해서는 일본·중국 등 동남아를 비롯, 세계 각국을 운항하는 외항선박에까지 종합서비스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통한 공제사업 영역 확장, 연안여객선 이용객 1천만명 시대 지속을 위한 해상관광 수요창출 등 2007년도 성장률을 감안해 올해보다 12% 증가한 619억원으로 의결했다.

해운조합 측은 이와 함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미션과 비전에 따라 핵심사업별 8대 전략목표와 70대 핵심추진과제를 명확히 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서비스 제공, 직원 마인드 혁신, 성과중심 문화 정착 등을 이뤄내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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