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11-27 10:30
[ 롯데백화점, 분당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 계획 ]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아동과 성수동, 잠원동 등 서울지역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롯
데백화점은 이 물류센터들이 각기 분산된데다가 면적이 좁아 효율적인 상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 이에 분당 도원동에 2천년까지 건축연면
적 1만5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요청해
놓고 있다.
이 물류센터는 백화점 취급상품을 위주로 롯데백화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PB(자사상표) 상품과 가전제품, 식품류 등을 종합적으로 취급할 계획.
향후 이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롯데백화점과 앞으로
급격히 늘어날 할인점 ‘마그넷’등에 대한 상품수급이 원활해져 배송시간
단축 등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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