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7 10:57

인터뷰/ 이호영 국제물류연구회 회장

물류연구 산·학·연간 협력 구현…사단법인화 사회적 책임 커져
북방물류, 환경물류분야 발전방향 적극 모색


Q.먼저 국제물류연구회가 건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사단법인화 이후 연구회 운영이나 활동은 어떻게 달라지는지요?

“지금까지 해 오던 것과 기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임의단체로서 정책토론이 그 내용이었지만 사단법인이 되면 임의단체 시절보다는 사회적 책임이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에서 얻어진 내용을 산학연정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Q.국제물류연구회 회원들은 국내물류업계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결속력도 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역할에 대한 업계나 관계당국의 기대도 큽니다.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물류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정책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토론의 광장이 된다는 지금까지의 목표에서 산·학·연 간 협력을 구현한다는 발전된 목표에 보다 충실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공개세미나가 많아질 것이며, 필요할 경우 특정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도 포함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 앞에 활짝 전개되는 유라시아물류 무대에서 북방물류를 포함해 우리나라 물류의 현실적이고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또한 물류에서는 기피하는 분야, 이를테면 위험물이나 공해물질을 다루는 물류 같은 문제도 방향을 제시해 환경물류분야에도 주의를 환기코자 합니다. 이 분야는 회피가 능사가 아닙니다. 인체에서 신장이나 배설기관 같은 것이 제 기능을 못한다면 건강은 유지되지 않는 것처럼 이런 분야의 물류도 제 기능을 발휘해야 환경적으로도 건강한 물류산업이 꽃피울 것입니다. 더욱이 EU 이후에 유럽에서는 환경에 대한 글로벌 스탠다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도 특히 한중일 삼국간 물류협력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차제에 이 분야에 대해 미리 대비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국제물류연구회의 당면과제는?

“첫째가 물류산업부문의 기업회원의 확충입니다. 두번째가 재정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국제협력부문의 확대입니다.”

Q.물류분야는 너무 광범위 합니다. 다른 물류와 관련된 협회나 학회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이며 이들과 교류관계는 어떤지요 ?

“이미 충분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회원의 구성이 육운, 해운, 항공, 철도, IT, SCM, 삼자물류 등 물류 전반에 결쳐, 수도권, 중부권, 경상권, 전라권의 각 대학교수들과 해양수산개발원, 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등 우리나라 굴지의 연구기관들과 경제단체, 물류 유관기관, 기업체의 사람들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 물류관련 굴지의 학회 회장들도 다수 포함돼 있으므로 단체별로는 대화가 잘 안되더라도 국제물류연구회 내에서는 격의 없는 토론과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월 1회라는 발표회의 빈도는 매우 드문 것으로써 보통의 학회가 춘추 2회 혹은 4회 정도 발표회를 갖는 것과는 양적 면에서 괄목할만한 것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Q. 국제물류회가 다른 학회나 협회와 차별화되게 업계에 기여해 온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매월 정기 발표회를 통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개최해 왔습니다. 발표내용은 회원들의 연구논문 뿐 아니라, 해양부나 건교부, 재경부, 부산이나 인천의 물류발전전략, 해운, 항만, 항공, 육상운송, 철도 등 물류전반에 관한 새로운 연구과제에 대하여 연구기관이나 물류업체의 발표내용들에 대한 발표와 토론인데 보통 1시간 발표에 1시간 토론이지만 점심시간까지 장외토론으로 이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국제물류연구회의 토론내용이 깊이가 있다는 정평을 얻게 되자 물류관련관청이나 지자체, 연구소, 기업체 등에서 물류전략계획을 세우면 그것을 확정시키기 전에 국제물류연구회에서 예비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그 내용을 가다듬는 사례가 속출하여 물류관련부서의 장관이나 지자체의 장, 항만공사, 동북아물류위원회 의장들도 직접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통해 어떤 정책이 발표되기 이전에 다양한 의견이 걸러지는 역할을 함으로서 정해진 정책에 대해 사후에 비판하는 기능보다는 탁상공론이 아닌, 사전에 현실적 정책건의 효과를 얻어 온 점이 특기할만한 일일 것입니다.”

Q.향후 명칭변경이나 회원자격 강화 방안 등을 고려해볼 필요는 없는지요?

“명칭변경 문제는 논의된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차별화된 이미지가 좋으므로 변경시키지 않기로 했으며 회원자격에 대해서는 정비나 강화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고 봅니다.”

Q.끝으로 국제물류분야 업계와 관계당국에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

“그간의 협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물류분야 산학련정의 협력광장역할을 앞으로도 다하고자 하오니 활용해주시기 바라며 물심양면의 협조를 바랍니다.”

<만난사람 = 정창훈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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