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5 09:50
평택청, 3.5억투입 한진포구에 항로표지시설 설치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항로표지시설 사업으로 추진중인 충남 당진군 한진포구 앞 나분여암초의 한진각등표를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완공하고 18일부터 등대불을 밝힌다.
한진포구 인근 해상에는 지역적인 원인으로 해무와 크고 작은 암초들이 산재하고 있어 이 해역에 익숙하지 않은 소형선박 항해자들에게는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빈번히 해난사고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 등대는 높이 17m의 원형콘크리트인 흑황색 구조물로서 등대를 기준으로 남쪽에 암초 및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표시하고 있으며 불빛은 8마일(14㎞)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평택청 관계자는 “항행위험요소 지역에 2기를 추가로 설치해 선박항행에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