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1 15:42

여울목/ 피해입은 수출, 물류업체 지원 서둘러야

●●● 올 장마의 위력은 대단하다. 물폭탄이란 비유가 어울릴 정도로 강원도, 경기도 북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강원도지역은 천재지변과 함께 인재로 인해 마을이 고립되는 등 쑥대밭이 됐다. 서울에서도 양평동 안양천 둑 일부가 무너져 이 지역일대 주민 2만여명이 근처 학교에 피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지역의 경우도 9호선 지하철공사구간의 허술한 공사로 인한 인재로 지적되고 있어 앞으로 법적 논쟁이 씨끄러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물난리로 물류 수송은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됐다. 현재 제대로 피해액이나 피해정도가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수출업체, 해운물류업체들의 손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상품이 제때 선적되지 않아 클레임 등에 시달릴 것이고 물속에 잠긴 수출제품들은 쓰레기처럼 버려질 것이다. 내륙운송의 장애물로 인해 선적화물의 적기 수송이 어려워져 선사들은 선박의 스페이스를 제대로 채우지도 못하고 선박을 출항시켜야만 했다.

한국무역협회에 의하면 집중호우가 내린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단양지역에서 수출업체의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갈수록 피해상황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고양, 김포, 포천 등에서 51개사에서 약 17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우선 조사됐으며, 강원지역에서는 약 8개사에서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했으나, 도로 유실 및 통신두절로 인해 피해조사 및 피해액 집계는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항 및 의왕 ICD에서는 집중호우가 내린 시기가 연휴인 관계로 정확하게 파악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수송화물의 유실 등 피해상황이 속속 들어오면 그 피해액수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는 발빠르게 피해기업의 지원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 융자기간 연장, 지원한도 완화와 자금의 조속한 실행을 요청했다.

또 물류인프라 복구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물류인프라 복구에 예산 및 인력을 집중투입해 줄 것도 건의했다.

무협은 또 호우로 인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기되는 클레임에 대해서는 상사중재원 등과 협력, 분쟁해결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무역기금의 상환기간 연장 및 대출이자 경감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아쉬운 것은 무역협회와는 달리 해운물류 관련단체들은 이번 장마로 인한 회원사들의 피해정도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데 민첩함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수출업체로부터 수송을 의뢰받은 화물들의 수송지연이나 유실로 인해 회원사들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해운물류 관련단체들의 자체적인 정확한 피해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나 건설교통부도 물류시설의 피해나 내륙운송, 해상운송에 차질을 빚어 피해를 입은 해운물류업체들을 위한 대책을 하루속히 마련해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