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9-22 10:47

[ 범양상선, 「뉴 헤럴드」호 명명식 가져 ]

국내 최대 벌크선사 범양 신조선 계속 추가

부정기 부문 국내 최대 선사인 범양상선(대표 韓基宣)이 주력인 벌크선(건
화물선) 선대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고 있다.
범양상선은 지난 9일 보유선대 확장의 일환으로 95년 대동조선소에 발주했
던 재화중량 7만3천톤급 다목적 벌크선인 「뉴 헤럴드」호에 대한 명명식을
진해 대동조선소에서 거행했다. 이날 명명식에서 범양상선의 유병무 사장
내외 및 임직원을 비롯해 대동조선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유병무 사장의 부인인 김경란 여사에 의해 뉴 헤럴드 호로 병명되었다.
이번에 명명된 선박은 길이 216.5미터, 선폭 32.2미터의 7만3천톤급 벌크선
으로서 갑문식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선형이다.
이 선박은 인수후 미ㅜㄱ 남부에서 수입하는 밀, 옥수수 등 수입곡물을 파
나마 운하를 경유하여 경제적으로 신속하게 수송함으로써 국민경제에 이바
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만7천톤급 원목선 「뉴 다이아몬드」호와
7백TEU급 컨테이너선 「포스 엔젤」호, 1만5백톤의 유조선 「범미」호 및
「범우」호에 이어 이번에는 벌크선인 뉴 헤럴드호를 인수한 범양상선은 연
내에 7만3천톤급의 벌크선 1척과 1만6천톤급의 펄프전용선 1척을 추가로 인
수할 예정이어서 97년 한해동안 무려 7척의 각종 신조선을 인수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해운회사의 선대확장은 치밀한 영업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이어서 범양상선의 적극적인 선대확장은 업계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
다.
현재 총 70척에 적재능력 총 3백42만톤의 대규모 선대를 보유함으로써 벌크
선 보유척수에서 국내 최대이며 세계 2위를 자랑하는 범양상선은 2만톤에서
24만톤에 이르는 다양한 벌크선을 근간으로 원목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펄프전용선 및 자동차전용선 등 다양한 선종을 보유, 운항함으로써 종합수
송 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국내외 고객의 어떠한 요구에도
즉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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